전북특별자치도

언론 보도를 보면 우리도 재정여건이 항상 어렵다고 하는데..
부족한 재원으로 전라북도 살림하시느라 얼마나 고생많으십니까.

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출동시 대부분 저소득층을 방문하는데
그들의 넘넘 열악한 환경은 항상 저를 절망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에 비해 훨씬 나은 자리에 있는 스스로에 감사하기도 하고,
그분들을 도울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기도 했네요.

저소득층을 무시하는게 아니지만..정상적 가정이 드문편이고,
돈이 없어 좋은 음식도 먹지 못해..일하고 싶어도 대부분 건강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안전"은 가장 뒷전으로 밀려 사실상 제외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예산을 담당하시는 분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그분들이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작은 소화기 하나..연기감지기 하나 달아드리면 어떨까요??

아주 작은 예산투자로..우리 형제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음을 확신하며,
전라북도 예산이 투자대비 효과가 넘넘 큰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내년 살림계획 짜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시고..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