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I.
존경하는 전라북도 도민여러분!
전북을 사랑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는 국민여러분!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 김관영,
‘변화의 열망’이 가득한 전북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모두 마음에 담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이르는 곳 마다 ‘역사’였고, 손 잡는 분마다 ‘미래’였습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영웅들의 역사가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는 땅, 그곳이 전북입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들보다 나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날을 여는 분들, 그분들이 전북도민입니다.
전라북도지사, 이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II.
여러분! ‘변화의 열망’이 전북을 휘감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은 저 김관영을 전국 최고 득표 도지사로 탄생시키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그 ‘위대한 선택’을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
이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받들겠습니다.
저 김관영, 전북도민께 맹약합니다.
유능한 변화, 이뤄내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만들겠습니다.
III.
우리 도민들은 그동안, 그 어느 지역보다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전북경제는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합니다.
우리 도민의 열망과 역량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도민들의 역량은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열망은 전북을 휘감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에 자원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전북은 새만금, 농생명산업, 탄소산업, 풍부한 역사와 문화 등 미래성장의 잠재력과 자원이 파종된 가능성의 땅입니다.
문제는 패러다임입니다.
변화의 시대에는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전북경제의 부활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담대한 전략,
시장에 대한 ‘방치’나 ‘관치’를 넘어선 전략적 경제협치,
도민 모두가 함께 혁신에 참여하고, 성공하는 포용적 성장의 패러다임,
도민의 시각에서 시장과 민간의 힘을 견인해낼 ‘역동적인 도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 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열어야 한다’,
저는 이것이 우리 도민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뜻이라고 믿습니다.
IV.
우리 전북도민의 뜻을 받들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전북도민 모두,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
혁신의 과정도 함께 하고, 결실도 함께 거두게 하겠습니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존 기업들의 성공을 돕고,
대기업을 유치해 성장엔진에 붙을 붙여,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강자만의 성공, 소수만의 성공이 아니라,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담대한 성장프로젝트가, 더 나은 도민의 삶으로 직결되게 할 것입니다.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도 성공의 희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으로 갈 것입니다.
전북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전북 성공 신화’를 만들겠습니다.
대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땅,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땅,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땅, ‘기회의 땅 전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 전북에서, 먼저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작할 것입니다.
V.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위해
김관영 도정은 5대 목표와 새로운 실천전략을 추구할 것입니다.
제1의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입니다. 저는 세일즈 도지사가 되어 기업을 설득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기업을 유도하고, 규제혁신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3박자 대기업 유치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전북을 넘어 전국을 김관영의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또한, 주력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혁신산업 육성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둘째,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首都)로 정립할 것입니다.
종자생명, 미생물, 식품, 동물용의약품, 첨단농업 등
5대 농업혁신클러스터를 확장하여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농민들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전략의 중심에는 농민이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농민의 삶을 진일보시킬 것입니다.
셋째, 전북을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입니다.
전북의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 동부산악권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옥마을·백제문화·근대역사 문화벨트 등을 관광벨트화시켜, 치유·관광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생활체육 시설을 대폭 늘려 도민건강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삶터, 우리의 역사가 성공의 기반이 되게 할 것입니다.
넷째,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신산업·관광 복합도시 조성,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조성,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기업과 사람을 새만금으로 불러올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겠습니다.
SOC도 빠르게 완공해 전북에서부터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지역내 부족한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서간 광역 철도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든 전북과 편리하게 연결되는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
다섯째, 도민행복과 희망교육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든든한 복지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전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입니다.
교육이 경제요, 미래요, 인구정책이라는 신념으로, 도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힘을 모아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교육협치의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며칠 전 저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서거석 교육감 당선자는 ‘교육협력추진단’ 설치에 합의하고, 전북도청과 교육청간의 긴밀한 상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우리 청년들, 아이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기업에 희망의 신호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청 공무원여러분! 저는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신나는 일터를 만들어, 도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정책에는 도민의 얼굴, 도민의 애환, 도민의 기쁨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도지사가 여러분 편이 되겠습니다. 적극적인 행정을 막는 장애를 이겨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직 도민, 오직 민생의 각오로 도민과 기업, 민간의 힘과 지혜를 모아내고 함께 혁신을 추진하는 리더가 되어 주십시오.
VI.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 중심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시대를 연 심장부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전북은 시대의 중심부에서 비켜서있습니다.
바꿀 것입니다. 2022년, 우리는 새로운 전북 성공의 역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변화를 향한 전북도민의 ‘위대한 선택’을 받들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그 ‘위대한 여정’을 이제 시작합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전북도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변화와 혁신의 DNA’가 곳곳에서 꽃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고 돕겠습니다.
제가 보았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몸이 아픈 청년이 장거리 육상경주에 도전했습니다. 그 청년은 계속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모두 결승선을 통과했고, 날은 저물어갔습니다.
그런데, 결승선 가까이 그 청년이 보일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청년의 곁에서, 관중석에 있던 모든 이들이 함께 뛰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하지만 든든하게 그 청년과 함께 뛰었고,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도전과 혁신의 길에서 우리는, 때로는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기억해주십시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며, 반드시 성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기회의 땅 전북, 그 설레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우리 전북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
전라북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