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2024 제1회 CEO 지식향연 인사말

○ 일시 : 2024년 4월 3일 (수) 오전 7시 30분

○ 장소 :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

반갑습니다. 도지사입니다. 여러분들, 아까 인사를 드리다 보니까 남원, 정읍, 고창, 무주에서 오셨어요. 아침에 아무리 빨리 와도 여기까지 1시간 20분에서 1시간 30분, 이렇게 걸리는데 아마 새벽 4시 반이나 5시에 일어나서 오셨을 텐데 정말 많이 애쓰셨습니다.

여러분들, 작년부터 시작된 이 CEO 지식향연이 횟수를 더할수록 더욱더 내실 있고, 정말 여기 왔다 가면 그래 오늘 잠 안 자고 아침 일찍 나온 보람이 있구나, 무엇 하나 얻고 가는구나, 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한용관 이사장님께서 ‘변화와 생존’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트랜드코리아 2024 저자의 직강을 들으시게 됐는데요. 여러분들도 아마 그 책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그동안 트랜드코리아 시리즈가 쭉 있었습니다. 저도 매년 10월쯤 되면 서점에서 이 책을 꼭 사서 책상에다 쭉 진열하는 게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것이 바로 변화의 몸부림입니다. 아시다시피 128년 동안 저희가 전라북도라는 이름을 그대로 써도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그러나 많은 도민들이 이제는 좀 새롭게 변하고 뭔가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우리가 한번 변화해 보자, 라는 취지로 마음을 모아주시고 그런 마음을 모아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1월 18일에 시작됐습니다.

이제 변화하지 않으면 사실은 도태됩니다. 그리고 떨어져요. 우리 도정 캐치프레이즈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입니다. 혁신은 변화죠, 변화는 혼자 할 수가 없고 같이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리 도민들이 같이 힘을 모아서 변화하자,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더욱 뒤질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이 그 구호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코리아가 주로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잘 분석해서 요즘 뭐가 유행이다, 이렇게 책으로 내는데요. 여러분들, 여기 다 기업하시는 분들이니까, 기업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반응이죠. 물건 아무리 만들어봐야 팔리지 않으면 무슨 소용 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최신 성향과 트렌드에 민감할수록, 거기에 빨리빨리 적응할수록, 성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 명확한데 사실 도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도정의 수혜자인 도민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도정도 빨리빨리 거기에 맞춰서 나가야지 도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좀 더 많은 효과를 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사실 도청 공무원들에게 계속 주문합니다. 정책의 수혜자인 도민들께 필요한 정책을 우리가 좀 더 고민하고 민감해지자, 라고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더욱더 노력해서 도정에 있어서는 정말로 성과가 나는 도전과 우리 도민들께는 한없이 겸손한 도청 공무원들이 되도록 저부터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