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정기총회 축사

  • 작성일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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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정기총회 축사


○ 일시 : 2023년 4월 13일 (목) 오후 6시

○ 장소 : 전북대 진수당

 

저는 대단히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 마음이 기쁩니다. 아마 이 위원회가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 거의 이십여 년 전에, 새만금에 맨 처음 사업이 터덕될 때 지원해서 제속도를 내도록 한번 해보자라고 해서 우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새만금의 역사와 같이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새만금이 89년부터 시작됐으니까요. 지금 34년이 됐는데 이거 너무한다, 34년 동안 변화된 것이 뭐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흘러서 이제는 뭔가 좀 점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저도 그 지역의 국회의원을 8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새만금 좀 그만 우려먹어라, 새만금이 도대체 공약은 해놓고 제대로 되는 것은 없고 어떻게 가는 거냐, 그런 비난을 많이 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이 쭉 진행되다가 점프하는 시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 시점에 저는 임박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점프가 저는 시작된 것 같습니다. 가장 큰 계기는 결국은 새만금 내부의 SOC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이나 누구한테 물어봐도 새만금의 SOC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에게 투자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무리였습니다만, 작년 12월에 새만금 내부 도로의 상당 부분이 개통이 되고 올 6월 말까지 동서도로 남북도로가 다 완공이 되면서 새만금 내부에 직접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고 동서도로와 남북도로를 차로 달릴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제가 느끼기에는 기업인들의 상상력 기업가 정신을 상당히 자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조제 밖에서 보던 새만금과 안에 들어가서 보는 새만금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를 저는 우리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새롭게 이렇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꼭 권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여기 계신 분들이 전부, 저희가 도청에서 버스를 내드리겠습니다. 꼭 거기를 한번 그 안을 직접 한번 돌아다녀보시면 새만금의 미래가 상당히 각자가 재미있는 상상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에 새만금에 특별법이 개정돼서 3년간 법인세 100% 면제 2년간 20% 면제, 이 법이 통과돼서 기업들 유치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8년 동안 약 100만 평 정도가 분양이 됐었습니다. 3억 기준으로 근데 지금 최근 1년간 과거 8년보다도 더 많은 약 120만 평이 지금 실질적으로 분양이 되고 있고 최근에 2차 전지 소재 기업들이 줄지어서 쭉 오고 있어서, 저도 3년 전만 하더라도 전라북도를 이차전지 소재 특화 단지다, 이렇게 지정을 신청해야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저희가 지금 당당하게 충북· 포항·울산과 같이 지금 경쟁을 하면서 4개 중에 하나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반기 중에.

 

그런데 여기에 지정이 되면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R&D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 되는데 전라북도 이 부분에서 지원을 받고 저희가 당당하게 겨루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 직원들한테 올 상반기에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이 특화단지 지정에 관한 문제고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반드시 관철해 내느냐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도청에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된다, 제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차전지 기업들이 들어온다면 앞으로 새만금의 미래도 신산업으로 바뀔 뿐만 아니라 이제 관광 레저단지, 테마파크 이런 것들도. 그다음에 또 수변 도시 거주 공간도 마련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이 자리에 직전 새만금 청장님 역임하신 양충모 청장님도 오셨고 새만금에 대해서 정말 그동안 애를 많이 써주셨는데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다 더하여져서 축적된 결과가 이제 조금씩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제 비상하는 시점에 여기 계신 우리 위원님들께서 이 부분을 좀 더 챙겨주시고 더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적극적으로 홍보도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이제 사실은 100m를 간다고 하면, 개발로 보면 저는 지금 한 20m 정도나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간으로 보면 지금 34년 달려왔고 앞으로 바뀌는데 제 느낌에는 약 20년 정도 지나면 개발이 다 완료되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마는 그러면 지금 반년 이상 왔지만 정도로 보면 저는 전체의 지금 20%도 오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갈 길이 많은데 여러분들께서 꼭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새만금에서 꼭 만들어야 되겠다. 내년 1월 18일이면 전북 특별자치도가 출범합니다. 그럼 특별자치도가 되면 뭐가 특별해지고 전라북도에 어떤 도움이 되냐, 라는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사실 작년에 특별자치도라는 시작 자체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 안에 내용을 담는 데는 저희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고 내용을 담다 보면 그거 가지고 부처하고 협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것을 다 생략하고 조금이라도 논란이 있을 만한 조항들 특례 조항을 다 뺐습니다. 그래서 강원도하고 전라북도가 같이 일단 특별자치도로 출발을 시작하자라고 해서 제주도가 400개 조항이 넘는 조항으로 특례 조항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마는 강원도는 26개 조항 전라북도는 28개 조항으로 일단 아주 간단한 옷만 입고 출발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 전라북도에 가장 도움이 되는 특례들을 발굴해서 법안에 개정하는 일들을 올해 반드시 해야 됩니다. 저희가 지금 현재까지 약 1천개 정도의 특례를 활용하고 300개 정도의 조항으로 지금 입법하는 초안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우리 전라북도에 있는 많은 지식인과 관료들, 연구원들이 같이 힘을 모아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서 우리나라에서 꼭 해야 되는데 여러 이해관계들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 이런 것들을 전라북도에서 먼저 해보자, 전라북도가 시범적으로 해보자, 그래서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의 길을 먼저 만들어보자, 라고 하는 것이 특별자치도의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하고 그런 방향에서 여러 특례의 비전들을 지금 발굴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축사이기 때문에 제가 이 정도만 말씀드리고, 조만간 제가 도정에 대해서 한번 소개도 드리고, 특별자치도에서 뭐가 특별해지는지도 좀 말씀을 드리고, 뭐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구체적으로 도정 돌아가는 걸로 한번 여러분들 앞에서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까운 시일 내에 한번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한 1시간 정도 이렇게 한번 설명을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새롭게 출범하는 이 위원회에 새롭게 대표를 맡아서 앞으로 이끌어주실 이용규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은 아무런 돈도 되지 않고 힘든 이 일을 대표를 맡아서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다 느끼실 겁니다. 이거는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오직 헌신하는 자리다라는 마음으로 수락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께서 이용규 대표님이 앞장서서 여러 가지 이 새만금에 관한 또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많은 일을 할 때 여러분께서 정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같이 힘 모아주셔서 우리 위원회가 새만금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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