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시민의 특별한 이야기] 유칠선 문화관광해설사

  • 작성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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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4-04-13
어두울수록 밝게 빛나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가치를 찾아내는 사람. 유칠선 익산 문화재야행 문화유산해설사는 그런 사람이다. 재미나고도 명쾌한 해설로 밤이 되어야만 비로소 보이는 것에 생명력을 더한다. 우연히 운명처럼 찾아온 여느 때처럼 아침을 먹고 일어서며 TV를 끄려던 순간. 화면 밑으로 지나가는 자막 한 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화유산해설사 모집 공고였다. 김제우도농악 상쇠 전수 조교이자 탱화 공부를 하던 유 해설사는 자막을 보자마자 ‘재밌겠다, 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면접을 보고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친 후 2002년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일급이 2만 8000원. 익산 집에서 고창까지 유류비에 톨게이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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