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이라 날씨가 시원하고 하늘도 맑고해서 공원에 산책을 나갑니다.

그러다보면 가끔씩 노인분들의 큰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강아지가 아니라 개새끼를 왜 사람들 운동하는 공원에 데리고 나왔느냐~?, 오줌  못 사ㅔ해라~!, 똥을 아무데나 싸서 더러원 죽것다.

다들 나름데로 이유가 있어서 공원에 나와 햇살을 즐기는 것인데 동물을 데리고 온 사람을 노인들에게 잔소리 아님 잠소리를 듣곤 합니다.

저도 강아지(시츄)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10여년전 사고로 휄체어 신세가 된 후 혼자 살다가 우울증으로 고생하는데 둘째 형수가 반려견이 도움이 될거라면서 강아지 쌔끼 한마리를 선물로줘서 지금껏 기르고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정신적 안정을 준다고 합니다.

근데 반려견 전용 공원하나 없어서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마찰이 있곤합니다.

우리 반려견을 가진 사람이 편히 산책할 수 있도록 전용 공원을 조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기분 좋은 산책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