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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조봉업 행정부지사 이임식 송별사

  • 작성일 : 2023-04-21
  • 조회수 : 635

제42대 조봉업 행정부지사 이임식 송별사


○ 일시 : 2023년 4월 21일 (금) 오후 3시

○ 장소 : 도청 4층 대회의실

 

제가 도지사로 취임한 지가 벌써 9개월이 다 됐습니다. 10개월 접어드는데요. 지난 10개월 동안 제가 여의도 정치권에 있다가 이제 오랜만에 들어왔고, 저는 공직을 초반에 7년만 하고 일찍 그만뒀습니다. 사무관만 하다가 그만뒀는데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공직사회의 분위기나 여러 가지 공직의 문화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오랜만에 또 접하다 보니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조봉업 행정부지사님께서 정말로 헌신적으로 도전해 주시고 같이 해주셔서 우리가 초반 9개월을 잘 비교적 선방했다 생각하고, 특히 제가 대기업 5개 유치하겠다고 해서 저도 마음에 부담이 있기 때문에, 서울에 가서 계속 많은 분들을 접촉하고 일주일에 지금도 세 번, 네 번씩 이렇게 올라가는 데, 이렇게 할 때마다 안살림을 잘 도맡아서 챙겨주시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생년월일이 늦게 돼서 굉장히 오랫동안 부모님한테 참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은 저보다 삼 년이나 선배인데 뭐 생년월일이 늦게 돼가지고 공직사회의 앞날이 창창합니다. 이번에 우리 부지사 마치고 다음 보직 인사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번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맨 처음에 이 얘기를 처음 듣고 빨리 가라고 그랬어요. 그 자리에요. 왜냐하면 그 자리는 다들 넘 보는 자리고 너무 우리 자치도로서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의 여러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라북도로서는 너무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번에 그 자리에 가시게 돼서 저로서는 영전이기도 하지만 우리 전라북도에도 큰 복이다 생각해서 앞으로도 그 일을 잘 감당하셔서 차관도 하시고, 장관도 하시고 이렇게 더 큰 일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조 부지사님께서 취임하실 때 청원들에게 쓴 글이 있대요. 오늘 누가 알려줬는데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찰스 다윈이 한 얘기인데 아마도 공직자들이 오늘 아침에도 아마 비슷한 취지의 강의를 한 것으로 얘기 들었고 또 제가 항상 얘기합니다.


지금은 이미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를 넘어서 이미 변화가 다 됐습니다. 엄청난 변화가 이미 완료됐고, 진행 중이고 이미 변화가 된 것 이것에 대해서만큼이라도 우리가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지금 도태 되게 돼 있어요. 지금 제가 함께 혁신하자라고 하는 얘기는 함께 변화하자라는 얘기인데 제가 혼자 아무리 변화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여러분들 같이 우리 조직을 같이 변화해야지만이 살 수 있다는 건데 그 말씀을 부지사께서 취임 때부터 일관되게 말씀하시고 또 실천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간 20개월 여 동안 우리 전라북도에 헌신적으로 기울여 주신 여러 가지 업적들을 생각할 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가 정말 기쁜 마음으로, 다른 시작을 시작하는 이 마당에 우리가 같이 축하하는 마음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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