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취임사

  • 작성자생생TV 관리자
  • 조회수3046
  • 작성일2022-07-01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I.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전북을 사랑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또 국민 여러분!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 김관영,
‘변화의 열망’이 가득한 전북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모두 마음에 담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이르는 곳마다 ‘역사’였습니다. 손잡는 분마다 ‘미래’였습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영웅들의 역사가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는, 그곳이 바로 전북이었습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들보다 나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날을 여는 분들, 
그분들이 바로 전북도민입니다. 

전라북도지사, 이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II.
여러분! ‘변화의 열망’이 전라북도를 휘감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은 저 김관영을 전국 최고 득표 도지사로 탄생시키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그 ‘위대한 선택’을 제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
이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받들겠습니다. 

저 김관영, 전북도민께 맹세합니다. 
유능한 변화, 꼭 이뤄내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해서 새로운 전북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III. 
우리 도민들은 그동안, 그 어느 지역보다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전북경제는 침체상태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합니다. 

우리 도민의 열망과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열망은 전라북도를 휘감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에 자원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문제는 패러다임입니다. 
변화의 시대에는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대전환의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전북경제의 부활을 위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담대한 전략,
시장에 대한 방치나 관치를 넘어선 전략적인 협치,
도민 모두가 함께 혁신에 참여하고, 성공하는 포용적 성장의 패러다임, 
도민의 시각에서 시장과 민간의 힘을 견인해낼 ‘역동적인 도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서 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열어라!
이것이 바로 우리 도민들의 뜻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II.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고
‘새로운 전북’을 향해서 전진해 나갑시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전북도민 모두가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혁신의 과정뿐만 아니라, 결실도 함께 거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강자만의 성공, 일부만의 성공이 아니라, 함께 성공해서, 
더 나은 도민의 삶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도 성공의 희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하고, 성공하고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전북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 ‘전북 성공 신화’를 이 자리에 계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IV.
김관영 도정은 5대 목표와 새로운 실천전략을 추구할 것입니다. 

제1의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입니다.
저는 세일즈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기업을 설득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기업들을 유도해 내겠습니다.

전북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김관영의 땀으로 적셔서, 전라북도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둘째,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首都),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종자생명, 미생물, 식품, 동물용 의약품, 첨단농업 등 5대 농업혁신클러스터를 확장해서 스마트 그린바이오, 그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농민들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농생명 산업의 중심에는 농민이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서 농민들의 삶은 진화되고, 진일보할 것입니다.

셋째로는 전북을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전북은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부산악권의 관광자원을 더 확장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관광벨트화 사업을 강화 시키겠습니다.
치유·관광의 메카로 새로운 지평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체육활동도 장려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넷째로는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입니다. 
새만금의 SOC 뿐만 아니라 이제는 복합테마파크, 국제학교, 국제투자 진흥지구도 지정해서 기업과 사람을 본격적으로 새만금으로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도민행복과 희망교육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든든한 복지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전북을 위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교육이 경제요, 미래요, 인구정책이라는 신념으로,
도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하나로 합쳐서 힘을 모아내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교육협치의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서거석 교육감 당선자님. 
저와 며칠 전 ‘교육협력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긴밀한 상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우리 청년들, 아이, 학부모님들, 그리고 기업에까지
희망의 신호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청 공무원 여러분!
저는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신나는 일터를 만들어서, 도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고 부탁드립니다.
저와 공무원들이 만들어내는 정책 속에는 도민들의 얼굴, 도민들의 애환, 도민들의 기쁨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도지사가 여러분 편이 되겠습니다. 적극적인 행정을 가로막는 장애를 이겨내는 데 앞장서고 제가 방패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오직 도민, 오직 민생회복이라는 각오로 도민과 기업, 민간의 힘과 지혜를 모아내고 함께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어 주십시오.

V.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중심에 있었습니다. 
또 민주주의의 시대를 연 심장부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어느 순간 우리 전북은 시대의 중심에서 비켜서 있는 듯 느껴집니다. 

그러나 바꿔내야 합니다. 바꿀 수 있습니다.
2022년, 우리는 새로운 전북 성공의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꼭 시작하겠습니다.
변화를 향한 전북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받들어서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그 ‘위대한 여정’을 저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자 합니다.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그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전북도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변화와 혁신의 DNA’
이것이 전라북도 곳곳에서 꽃필 수 있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고 돕겠습니다.

제가 보았던 장면 하나가 기억납니다. 
몸이 아픈 청년이 장거리 육상 경주에 도전했습니다. 
그 청년은 계속 쓰러졌으나,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결승선을 통과했고, 날은 저물어갔습니다. 

그런데, 결승선 가까이 그 청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청년의 곁에서, 관중석에 있던 모든 사람이 함께 뛰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그러나 든든하게 그 청년과 함께 뛰었고,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 장면입니다. 

저는 이 장면을 우리 전라북도에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도전과 혁신의 길에서 우리는 때로는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고, 여러분과 함께 꼭 성취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고 기회의 땅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 내는 그 꿈을 저는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제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선거 기간 내내 외쳤던 말이 있습니다.
도정에는 성과 내는 유능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도민들께는 도민들을 한없이 하늘로 섬기는 겸손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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