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1)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87
  • 작성일2023-05-02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1) '133주년 세계노동절 전북대회'를 열고, 정부 노동 정책을 비판하며 7월 총파업을 선언했음

- 이들은 최근 전라북도가 결의한 '노사정 상생 공동 선언'은 노동자 기본권을 거래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반헌법적이고 낡은 대책이라고 비판했음.

- 또 근로시간 개편안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도 노동자를 부속품처럼 취급하고 있으며, 헌법과 국제 기준이 보장하는 노동 기본권을 훼손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2009년 첫 삽을 뜬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바다 메우기를 시작하며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만 터를 떠받치는 기초구조물이 지속적으로 무너져온 사실을 KBS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세운 대책이라곤 반복해서 땜질식 덧댐 작업을 하는 게 전부였음

- 2040년까지 3조 7천억 원을 들여 새만금에 종합항만을 짓는 사업.

-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43%로, 최근 '가호안'을 다 짓고 바다를 메우는 작업이 시작됐음.

- 바다 밑에서 퍼 올린 모래를 들이부어 새로운 땅을 만들고 있음.

- 이 땅이 나중에 항만이 됨.

- 그러니까 제가 서 있는 돌더미는 땅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틀인 셈임.

- 그런데 이 틀이 계속 무너지고 있음.

- 마치 굴삭기로 긁어낸 듯 가호안 사면을 따라 줄줄이 패였고, 위태로이 매달린 돌은 조금만 힘을 줘도 맥없이 떨어져 나감.

- KBS가 해양수산부에 자료를 요청해 확인해보니,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무너진 구간은 11곳, 780m에 달함.

- 전체 가호안 3.7km 가운데 5분의 1 넘게 무너진 셈임.

- 해수부는 사고가 날 때마다 다시 돌로 메꾸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음.

- [해양수산부 관계자/음성변조] "(지난) 겨울 동안에 좀 괜찮기에 괜찮아지나 보다 했는데, 초봄 되면서 2월부터 또 (무너짐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저희가 또 복구 계획을…."

- 이 같은 땜질식 처방은 문제가 없을까?

- 해수부와 시공사는 다발성 무너짐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설계대로 공사했고 안전성에는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함.

- [새만금 신항 가호안 축조공사 시공사 관계자/음성변조] "이게 무너졌다고 그래서 (가호안) 자체가 불안전한 구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뒤에 있는 부분들은 매립한 미립분들이 빠져나가지 않기 위한 (필터 매트를) 잡아주는 거기 때문에 '필터 매트'는 일단 손상이 없음."

- 새만금 신항만 공사의 가호안 구조를 단순화한 단면도임.

- 작은 돌을 쌓고 큰 돌로 덮는 형태인데, 이 사이 '필터 매트'가 한 겹 깔림.

- 이 매트 역할이 매우 중요함.

- 물은 호안 안팎을 드나들되, 매립재인 모래는 걸러주는 도구임.

- 필터 매트가 손상되면 물과 함께 매립재까지 바다로 빠져나가게 되고, 매립한 땅속에 공동이 생겨 나중에 구조물을 지었을 때 지반 침하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임.

- 이 필터 매트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게 해수부와 시공사의 주장임.

- 취재진은 현장을 다시 찾았음.

- 돌더미 사이로 드러난 토목용 부직포, 필터 매트임.

- 무너진 돌 틈에 끼이고 짓이겨져 여기저기 찢어진 모습도 발견됨.

- 견고할 거라던 필터 매트가 사실은 심하게 손상된 것임.

- [김규한/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피복석이 붕괴되고 필터 매트까지 빠져나가게 되면, 일반적으로 파이핑(구멍 뚫림) 현상, 또 원지반의 파괴·변형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KBS를 통해 필터 매트 손상 사실을 인지한 해양수산부는 시공사와 함께 서둘러 가호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음.

 

완주-전주 상생발전협의회 등 2개 단체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는 특별자치도 발전 방향에 맞춰 완주와 전주가 통합할 수 있도록 특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였음

- 10년 전 통합을 이룬 충북의 청주시와 청원군은 대도약과 번영을 이루고 있다며 완주-전주 통합을 더는 미루지 말고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최근 완주군이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는 완주지역 민간단체 회원 등에게 활동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비민주적 정권의 블랙리스트 작성과 다르지 않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전라북도가 올해 1분기 전북지역 식중독 의심 환자가 57명으로 지난 5년 동안 평균 1분기 의심 환자 18명과 비교해 세 배가 넘는다고 밝혔음

-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음식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등 위생관리를 당부하였음

- 14개 시군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소 2백50곳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을 지키는지 살피고 조리기구 관리 상태도 점검하기로 하였음

 

매립을 완료한 쓰레기 매립장을 친환경 공원 같은 주민 휴식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음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는 매립이 끝난 전북지역 27개 쓰레기 매립장 가운데 17곳이 방치되고 있다며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 등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하였음

- 이를 위해 전라북도가 시군과 협력해 주민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음

 

지난달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일부가 무너진 것과 관련해, 전라북도가 구조가 같은 교량을 모두 점검한다고 밝혔음

- 전라북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교량 균열과 파손, 보행로 변형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해서 위험 요인이 나오면 개선 조치하고, 필요하면 정밀 안전진단도 할 방침임.

- 전북에는 분당 정자교처럼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 구조 교량이 익산 웅포대교와 군산 삼길교 등 15곳이 있으며, 최근 안점점검에서 7곳은 양호를 뜻하는 B등급, 8곳은 보통을 뜻하는 C등급을 받았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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