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5년 전, 가동을 멈췄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내년부터 선박 블록이 생산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당장 필요한 인력을 키워내고 무너진 조선업 생태계를 되살리는 등 과제가 적지 않음
- 지난 2017년 수주 물량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 최근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군산조선소에서 연간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을 생산하기로 했음
- 활기를 잃었던 지역의 취업준비생들도 다시 희망을 품게 됐음
- [최건우/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한동안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위축됐다가 재가동한다고 해서 다시 활기가 도는 것 같아요.“
- 실제 선박 블록 생산을 위해서는 1천 명 정도의 기술 인력이 필요한데 용접 등 현장인력 6백여 명은 내년에 바로 투입이 이뤄져야 함
- 군산시가 교육기관과 협력해 서둘러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겠다지만 대규모 인원을 한꺼번에 모집할 수 있을지가 관건임
- 2017년 86곳이었던 협력업체가 지금은 15곳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무너진 조선업 생태계 회복도 필요함
- 연간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 생산을 위해서는 적어도 협력업체 20곳은 필요하다는 게 조선업 관계자의 공통적인 의견임
- 이미 군산을 떠나버린 협력업체와 기술자들이 되돌아올 수 있는 유인책 마련이 절실한 이유임
- [황관선/군산시 산업혁신과장] "기존 협력업체들이 철의장이나 풍력산업 등을 하면서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업체들이 인력을 공급받아서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 이번 선박 블록 생산을 시작으로 군산조선소에서 관공선이나 함정 등 특수목적선을 건조하도록 하겠다는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청사진이 현실화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짐
○ 전라북도가 지역 물 현안을 논의하는 전북 물포럼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음
- 지난해보다 모임을 7차례 늘려 금강하굿둑 개방이 전북에 미치는 영향과 용담댐 자율관리 개선방안 등을 다룰 예정임
-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전북 물포럼에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음
○ 전북에도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음
- 전북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임
- 센터는 지역 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도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양성평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임
○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3분의 1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27%이어서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정부 계획을 앞서 달성한 건데요,
지역인재를 50%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예상되기 때문임
- 전북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토정보공사에 재작년 말에 입사한 김원정 씨.
- 전주가 고향이고 지역대학에서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지역인재임
-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일하는 김 씨는 대학 후배들에게 입사를 권할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말함
- [김원정/ 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지역인재 채용으로 전북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근무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만족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2백32명을 채용한 국토정보공사는 31%인 72명을 전북 인재로 뽑았음
-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전체로 보면 4백명을 채용했는데 36%인 1백46명이 지역인재임
- [김한진/ 국토정보공사 인사처] "지역인재 채용의 경우는 정부에서 정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서 계속해서 유지를 할 생각입니다.“
- 강원혁신도시 44.4%를 최고로 충북 39.7%, 경북 36.9%, 광주 전남 30.7% 등 대부분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이 30%를 넘었음
- 이런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을 50%까지 늘리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음
- 이전기관이 있는 해당 지역의 인재 30%에 더해 타 지역 출신 20% 선발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와 지역 출신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고 있음
- [김윤덕/ 국회의원] "아무래도 인재들이 지방대학을 선호하는 경향도 늘어나지 않겠느냐. 그래서 수도권 대학으로 대거 몰려오는 현상도 일정하게 제어할 수 있다면.“
- 국회에는 여러 의원들의 법 개정안이 제출된 상태인데 수도권과 지역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등 의견이 한데 모아지지는 않고 있음
- 다만 지역소멸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다음 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문제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음
○ 방역 여건이 달라짐에 따라 오늘(1일)부터 식당 등에 적용하던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됐고 4월 예정이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시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한편 일주일째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여전히 4천명선을 오가고 있음
- 식당 등 11개 다중이용 시설을 출입할 때 필요했던 방역패스 이른바 QR 체크인이 3월부터 중단됐음
- 하지만 사적 모임 6인 이내와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은 방역 패스 중단과 무관하게 동일하게 유지됨
- 방역패스 중단 첫날 식당은 손님맞이가 훨씬 수월해졌다며 반겼음
- [김경애/ 음식점 관계자] "(QR 체크인) 안 하고 그냥 자리로 가시면 하라고 해야니까 불편했는데 이제 편하지요, 신경 안 써도 되고“
- 개학과 맞물린 상황이라 방역패스 중단과 관계없이 학교와 사교육 현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짐
- 2월 말일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9백38 명으로 일주일 내내 4천 명 선을 오르내렸음
- 재택치료자는 하루 새 1천여 명이 증가해 현재 3만5천 명대로 늘었음
-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백신접종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게 방역패스 제도라고 보면 당분간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더 강조돼야 하는“
- 보건당국은 QR 체크인이 없더라도 지금처럼 실내 생활시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음
- 도내 백신 2차 접종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지만 3차 접종률은 70%를 넘지 않고 있음
- 12에서 17세의 2차 접종률은 72.5%를 보이고 있으며 여전히 10대 확진자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수를 보이고 있음
○ 3·1절 1백3주년을 맞아 각 지자체와 가정에서는 시내 거리와 집 밖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100여년 전 벌어졌던 비폭력 평화주의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음
- 해마다 3·1절에는 전라북도와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열고 만세운동 발생지에서 재현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기념식과 행사를 취소했음
- 한편 정부는 50여 명이 참석한 1백3주년 3·1절 기념식을 오늘 오전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개최했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