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2. 3 1)

  • 작성자공보관실
  • 조회수34
  • 작성일2022-03-02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공보관실

5년 전, 가동을 멈췄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내년부터 선박 블록이 생산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당장 필요한 인력을 키워내고 무너진 조선업 생태계를 되살리는 등 과제가 적지 않음

- 지난 2017년 수주 물량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 최근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군산조선소에서 연간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을 생산하기로 했음

- 활기를 잃었던 지역의 취업준비생들도 다시 희망을 품게 됐음

- [최건우/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한동안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위축됐다가 재가동한다고 해서 다시 활기가 도는 것 같아요.“

- 실제 선박 블록 생산을 위해서는 1천 명 정도의 기술 인력이 필요한데 용접 등 현장인력 6백여 명은 내년에 바로 투입이 이뤄져야 함

- 군산시가 교육기관과 협력해 서둘러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겠다지만 대규모 인원을 한꺼번에 모집할 수 있을지가 관건임

- 2017년 86곳이었던 협력업체가 지금은 15곳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무너진 조선업 생태계 회복도 필요함

- 연간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 생산을 위해서는 적어도 협력업체 20곳은 필요하다는 게 조선업 관계자의 공통적인 의견임

- 이미 군산을 떠나버린 협력업체와 기술자들이 되돌아올 수 있는 유인책 마련이 절실한 이유임

- [황관선/군산시 산업혁신과장] "기존 협력업체들이 철의장이나 풍력산업 등을 하면서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업체들이 인력을 공급받아서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 이번 선박 블록 생산을 시작으로 군산조선소에서 관공선이나 함정 등 특수목적선을 건조하도록 하겠다는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청사진이 현실화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짐

 

전라북도가 지역 물 현안을 논의하는 전북 물포럼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음

- 지난해보다 모임을 7차례 늘려 금강하굿둑 개방이 전북에 미치는 영향과 용담댐 자율관리 개선방안 등을 다룰 예정임

-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전북 물포럼에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음

 

전북에도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음

- 전북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임

- 센터는 지역 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도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양성평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임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3분의 1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27%이어서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정부 계획을 앞서 달성한 건데요,

지역인재를 50%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예상되기 때문임

- 전북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토정보공사에 재작년 말에 입사한 김원정 씨.

- 전주가 고향이고 지역대학에서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지역인재임

-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일하는 김 씨는 대학 후배들에게 입사를 권할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말함

- [김원정/ 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지역인재 채용으로 전북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근무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만족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2백32명을 채용한 국토정보공사는 31%인 72명을 전북 인재로 뽑았음

-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전체로 보면 4백명을 채용했는데 36%인 1백46명이 지역인재임

- [김한진/ 국토정보공사 인사처] "지역인재 채용의 경우는 정부에서 정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서 계속해서 유지를 할 생각입니다.“

- 강원혁신도시 44.4%를 최고로 충북 39.7%, 경북 36.9%, 광주 전남 30.7% 등 대부분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이 30%를 넘었음

- 이런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을 50%까지 늘리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음

- 이전기관이 있는 해당 지역의 인재 30%에 더해 타 지역 출신 20% 선발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와 지역 출신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고 있음

- [김윤덕/ 국회의원] "아무래도 인재들이 지방대학을 선호하는 경향도 늘어나지 않겠느냐. 그래서 수도권 대학으로 대거 몰려오는 현상도 일정하게 제어할 수 있다면.“

- 국회에는 여러 의원들의 법 개정안이 제출된 상태인데 수도권과 지역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등 의견이 한데 모아지지는 않고 있음

- 다만 지역소멸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다음 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문제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음

 

방역 여건이 달라짐에 따라 오늘(1)부터 식당 등에 적용하던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됐고 4월 예정이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시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한편 일주일째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여전히 4천명선을 오가고 있음

- 식당 등 11개 다중이용 시설을 출입할 때 필요했던 방역패스 이른바 QR 체크인이 3월부터 중단됐음

- 하지만 사적 모임 6인 이내와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은 방역 패스 중단과 무관하게 동일하게 유지됨

- 방역패스 중단 첫날 식당은 손님맞이가 훨씬 수월해졌다며 반겼음

- [김경애/ 음식점 관계자] "(QR 체크인) 안 하고 그냥 자리로 가시면 하라고 해야니까 불편했는데 이제 편하지요, 신경 안 써도 되고“

- 개학과 맞물린 상황이라 방역패스 중단과 관계없이 학교와 사교육 현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짐

- 2월 말일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9백38 명으로 일주일 내내 4천 명 선을 오르내렸음

- 재택치료자는 하루 새 1천여 명이 증가해 현재 3만5천 명대로 늘었음

-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백신접종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게 방역패스 제도라고 보면 당분간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더 강조돼야 하는“

- 보건당국은 QR 체크인이 없더라도 지금처럼 실내 생활시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음

- 도내 백신 2차 접종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지만 3차 접종률은 70%를 넘지 않고 있음

- 12에서 17세의 2차 접종률은 72.5%를 보이고 있으며 여전히 10대 확진자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수를 보이고 있음

 

3·113주년을 맞아 각 지자체와 가정에서는 시내 거리와 집 밖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100여년 전 벌어졌던 비폭력 평화주의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음

- 해마다 3·1절에는 전라북도와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열고 만세운동 발생지에서 재현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기념식과 행사를 취소했음

- 한편 정부는 50여 명이 참석한 1백3주년 3·1절 기념식을 오늘 오전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개최했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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