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각각 전북을 찾아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음

- 나흘 만에 전북을 다시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 수십 년간 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전북이 발전했느냐며 이제는 지역주의에 기댄 낡은 정치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음

- 또 새만금에 국제도시, 전주와 완주에 각각 제2 금융도시, 수소특화산단 구축을 약속한 데 이어 국립 스포츠 종합 훈련원 설립을 새 공약으로 내놨음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 윤석열 전북을 위해 일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돼 있습니다. 전북의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고 전북의 변화,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전주와 익산, 군산을 잇달아 찾았음

- 말로만 공정, 정의를 외치고 측근 정치로 나라를 어지럽게 한 세력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면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고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음

- [송영길/민주당 대표] "군산형 일자리와 그리고 전주에 탄소 중심도시와 생명과학도시 전라북도 그리고 제3 금융도시로서 전주의 비전을 중단없이 이끌어갈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의당 전북선대위는 노동자들이 많은 군산을 찾아 심상정 후보의 주요 공약인 주 4일제, 녹색, 복지 국가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등 여야의 득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조만간 신규 확진자 규모가 유전자증폭, PCR 검사 최대치인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같은 긴급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진 전라북도.

- 거센 확산세에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 2천 명대를 기록했음

- 전주가 1천1백 명을 넘어서면서 전라북도 시군 가운데 첫 1천 명대를 기록했고, 익산과 군산도 각각 4백 명과 3백 명을 넘어섰음

-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지역 내 PCR 검사기관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치인 하루 1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음

-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현재 PCR로만 한다면 우리 전라북도는 최대 하루에 1만 건 정도까지는 양성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신속항원검사까지 포함한다면 그보다 더 많은 확진자도….“

-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조사는 물론 접촉자 관리도 사실상 어려워졌음

- 의심 증상이 있거나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자가 진단키트를 사용하거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이유임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온라인 플랫폼인 '재명이네 마을'을 통해 전북 14개 시군의 지역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음

- 전주 친환경 관광트램 도시 지원, 군산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익산-부여 간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개통 지원, 장수 백두대간 육십령 정원센터 조성 등 모두 71개 공약임

- 대선 후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만 전국 2백 26개 시군구별 공약을 내놓았음

 

○ 새만금 수 상태양광 송변전 선로 공사가 지연되고 공사비 증액이 우려되자 군산시가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음

- 군산시는 공사업체 선정 지연과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공사비 증액이 예상되고 있지만 군산시를 비롯한 9개 기관과 어떤 사전 협의도 이뤄진 바가 없다며 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은 새만금 솔라파워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음

- 군산시는 또 현대글로벌이 입찰 없이 27%의 지분을 갖고 있어 지역업체 참여가 축소되고 있다며 지역업체에 하도급 참여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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