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는 불과 24만여 표 차이였는데요.
전북에서 윤 당선인은 역대 보수 정당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14퍼센트대의 득표율을 올렸고, 이재명 후보는 80퍼센트가 넘는 지지를 받았음
- 전북은 이재명 후보에게 83퍼센트에 가까운 1백1만여 표를 몰아줬음
-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17만여 표, 14퍼센트대의 두 자릿수 지지를 보냈음
- 보수 정당 대선 후보가 전북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은 건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이후 모두 세 차례로 윤 당선인이 가장 높음
- 이재명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19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과 17대 대선 때 정동영 후보보다 높았음
-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6번째임
- 시군별로 윤 당선인의 득표율을 보면 무주가 19.8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군산, 전주, 익산이 뒤를 이었음
- 이 후보는 순창에서 가장 높은 86.2퍼센트를 득표했고 고창, 정읍, 임실 순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음
- 심상정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득표율에 훨씬 못 미치는 1퍼센트대에 머물렀고 나머지 군소 정당 후보 9명의 득표율도 모두 합해 1퍼센트가 채 되지 않았음
- 전북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았던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와 이용호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 지난 대선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북에서 20퍼센트 넘게 지지를 받아 이번 단일화가 막판 판세를 흔들 변수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임
- 윤 당선인은 이용호 의원 지역구인 순창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남원, 임실 득표율 역시 전북 평균에 못 미쳤음
- 전북의 투표율은 80.6퍼센트로 전국 평균 77.1퍼센트보다 높았고 이는 직선제 이후 역대 대선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수치임
○ 전북지역 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윤석열 후보에게도 적지 않은 표를 줬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지역 민심을 두고 정당마다 각각 다른 입장을 내놓으며 새 출발을 공언했음
- 윤석열 당선인 지지자 등 1백50여 명이 참석한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선대위 해단식은 자축의 분위기와 착잡함이 교차했음
-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도당 관계자들은 윤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전북을 찾아 지역에 약속한 공약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목표였던 호남 30퍼센트 득표율에 미치지 못한 점에는 아쉬움을 드러냈음
- 하지만 이른바 보수 정당의 불모지에서 14.4퍼센트라는 역대 최고 지지율을 두고는 지역 정치 구도를 끝내달라는 도민의 부름이라고 자평했음
- [조배숙/국민의힘 전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호남도 변해야 한다는 그런 깨어있는 우리 전북도민들의 생각이 반영된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앞으로 미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반면 24만여 표차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침통함을 숨기지 못했음
- 전북에서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80퍼센트를 넘는 등 도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결국 그 열망을 받들지 못한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며 고개를 숙였음
-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의 지지층 이탈과 부동산 정책 등으로 서울지역 민심이 돌아선 점을 가장 큰 패인으로 꼽았음
-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수도권이 승리했을 때 민주 세력이 집권했었는데 서울에서 5%포인트 차이로 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 한편 정의당 전북도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에 보내준 도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음
- 전남과 광주에 이어 3번째로 이재명 후보에게 많은 표를 몰아줬지만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권 교체가 이뤄진 이번 대선.
- 여소야대 정국 속 협치와 통합이 윤 당선인의 과제가 된 가운데 전북 정치권의 다음 행보도 함께 시험대에 올랐음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북을 찾을 때마다 전북을 더 잘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내 새만금개발 마무리 등을 약속했는데요.
윤 당선인의 전북 공약을 정리했음
-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전북 공약은 크게 8가지임
- 먼저 새만금임
- 군산과 김제, 부안을 하나로 묶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대통령 직속 새만금 특별위원회 설치, 새만금 신공항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음
-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달] "30년간 찔끔찔끔 개발해온 것을 제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임기 내에 새만금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 이어 금융중심지 지정과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친환경, 미래형 상용차와 스마트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음
- 또 전주-김천 간 철도,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과 무주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리산과 무주, 진안, 장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도 공약했음
- 전라북도가 지난해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제안한 사업이 대부분이지만 새만금과 금융중심지 등 지역 숙원사업이 고루 반영돼 있음
- 하지만 추진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은 공약도 있어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함
- [조배숙/국민의힘 전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 당선인이) '지지율이 높게 나오건 낮게 나오건 나는 그것과 관계없이 호남을 챙기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전 정부하고는 다르게 실천력을 가지고….“
- 전라북도는 윤 당선인의 지역 공약을 분석해 인수위가 꾸려지면 모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음
○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만 명을 넘어서면서 PCR 검사 역량 한계치에 근접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를 치료할 때가 됐다며 의료체계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음
- 초중고 개학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한 전라북도.
- 결국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 1만 명을 넘어섰음
- 전주가 4천 명을 넘어섰고, 군산과 익산에서도 1천5백 명에 육박했음
- 전북지역의 PCR 검사를 통한 확진 판정자 수는 한계치인 1만1천여 명에 근접했음
-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의료인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확진 인정 방식이 논의를 마치는 대로 검사 역량을 늘릴 계획임
-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아마 며칠 내로 의료인이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의 결과도 확진자로 반영하는 내용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 하지만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에 현행 코로나19 전담 치료체계의 부담이 커진 상황.
- 방역당국은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관리·치료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음
-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지금의 전담 치료체계로는 이 상황을 수용할 수 없다고 보고요. 이 감염병의 분류를 1급에서 다른 내용으로 전환하고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계로….“
- 또 비대면 수업 등을 통한 학교 내 밀집도 낮추기와 재택근무 확대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거듭 당부했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