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호영 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북은 지금, 관리형이 아닌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송하진 지사의 3선 출마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도민을 섬기는 도정으로, 전북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음

- 재선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냈음

- 청년들이 떠나 인구는 날로 줄고, 경제력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전북의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음

- 그러면서 관리형 리더십으로는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며 지금 전북에 필요한 건 정치적 리더십이라고 말했음

- [안호영/민주당 의원] "20년간 위기 돌파형이 아닌 관리형 리더십이 도정을 이끌면서 도민의 삶과 지역발전은 뒷걸음질만 거듭했습니다. 여야까지 바뀐 상황에서 노쇠한 리더십으로 위기의 전북을 구할 수 없습니다.“

- 송하진 지사의 3선 출마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음

- [안호영/민주당 의원] "낙후와 쇠퇴는 어느덧 우리에게 무기력이라는 사슬까지 덧씌웠습니다. 그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익숙한 방법과 관행, 익숙한 인물과도 결별해야 합니다.“

- 안 의원은 전북 새만금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전북의 틀을 확 바꾸겠다며 새만금과 군산, 익산, 전주를 30분대에 연결하는 '전북 전철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음

- 시군 경제공동체 구성, 미래 신산업과 문화 수도 육성, 도민을 섬기는 도정 등을 내걸었음

- [안호영/민주당 의원] "시군 경제공동체가 만들어지면 전북 혁신 성장의 구심이 되고 이후 주민의 자발적 필요에 따라 행정통합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앞서 김재선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가 출마 선언을 했고,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의원, 송하진 도지사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인 가운데 유성엽 전 의원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어 이번 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역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

 

○ 2020년 댐 방류로 인한 침수 피해 보상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전북 지역 수해민들은 신청액의 40% 정도만 보상받게 됐음

-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5개 지역주민 2천2백여 명이 신청한 7백80억여 원의 피해 배상에 대해 40% 정도인 3백10억여 원만 지급하라고 최종 결정했음

- 이번 조정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가지며 결정한 배상액은 조만간 지급할 예정임

 

○ 전북은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6백32명 발생해 사흘 만에 다시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음

- 전주 5천7백77명, 군산 1천8백15명, 익산 1천6백35명 등임

- 재택치료자는 5만 명을 넘어섰고 병상 가동률은 43%임

- 전라북도는 이번 주 들어 전북의 감염재생산지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20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건강 약자 확진자 비율이 절반이 넘어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음

- 또한 수치상으로 병상은 남아 있지만 의료진과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음

-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령층 환자가 많아 순환이 더딘 위중증 병상 특성상 실제 병상 가동률은 80% 이상으로 포화상태라며 전체 확진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음

 

○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늘 전북도청 광장에서 도민과의 친밀함을 강조하는 자치경찰 선포와 구호 제막식을 열었음

- 더 행복한 삶, 함께 지켜, 라는 구호 아래 도의회와 경찰, 관계 기관들이 힘을 모아 주민 밀착형 치안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음

- 전북자치경찰의 상징으로는 전라북도의 영문 머리글인 J와 B 그리고 도조인 까치를 통해 전북을 친밀하게 지키며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자치경찰을 형상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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