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에서는 주말인 어제도 1만8백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음

-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천7백52명으로 25퍼센트를 차지했음

- 전북지역 재택치료자는 6만여 명, 병상 가동률은 50퍼센트로 각각 전날보다 늘거나 높아졌음

- 한편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27일)부터 전북지역 약국과 편의점에서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구입 개수 제한이 해제됐음

 

○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음

- 현대중공업은 군산지역 업체를 포함한 협력업체 선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설비 보수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군산시도 협력업체가 정해지면 인력 양성 등에 나설 예정임

- 현대중공업과 전라북도, 군산시는 지난달 군산조선소에서 선박 블록을 연간 10만 톤가량 생산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음

 

○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항소심이 다음 달부터 진행된다고 밝혔음

- 전주지검과 이 의원 변호인 측은 각각 항소를 제기했으며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다음 달 20일에 첫 공판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음

- 한편 이 의원이 창업주였던 이스타항공은 주식회사 성정에 인수된 뒤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다음 달부터 정상 운항을 이어갈 계획임

 

○ 산불에 대비해 비상 소화 장치 설치가 추진된다고 밝혔음

-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주 도내 산림 인근 마을 3백11곳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초기 주민들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전과 소방호스 등으로 구성된 '비상 소화장치' 설치를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음

- 소방당국은 최근 산불 사례에서 장비당 1천만 원 수준의 비용으로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효과를 본 만큼 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임

 

○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번 주에도 잇따를 예정임

- 내일(28)은 올 초 민주당에 복당한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모레(29)는 김윤덕 국회의원이 각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함

- 이에 따라 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김재선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 전북 대표와 안호영 의원, 김관영 전 의원을 포함해 6인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음

-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서울회생법원이 정한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 잔금 2천7백여억 원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가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할 권한을 갖게 됐음

- 쌍용차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인수합병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에디슨모터스는 자금 조달 방안 등을 모색해 쌍용차 인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임

 

○ 도내 결핵 환자가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결핵 환자는 7백25명으로 재작년 8백21명에 비해 11.7% 줄었음

- 결핵은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65세 노인들에게 발병 위험이 높음

- 특히 우리나라는 결핵 환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OECD 가입국 가운데 발생률이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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