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 검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과거 추진했던 내국인 카지노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김 후보는 공감대 없인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6년 전,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허용 법안을 발의한 김관영 민주당 도지사 후보의 과거 행보를 지적하며 지금도 같은 생각인지 공개 질의했음

- 김 후보의 공약인 새만금 복합테마파크 조성에 내국인 카지노 유치가 포함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나선 것임

- [김연태/새만금 신공항백지화 공동행동 공동대표] "(김관영 후보는) 강원랜드에 강원랜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국인 도박장을 허용하기 위해서 테마파크와 리조트 건설을 앞세우는 것은 아닌지….“

-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공약에 담지 않은 내용을 6년 전 얘기를 꺼내 문제 삼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음

- 그러면서 내국인 카지노 문제는 거의 일단락됐다며 공감대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말했음

-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전북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도정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공감대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것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일으킬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전북 10개 시군, 1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기후 위기와 난개발 등으로 인해 농촌 환경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며 도지사 후보들에게 폐기물 산업을 엄격히 관리하는 등의 농촌 환경 정책 10가지를 제안했음

- [최고원/김제생명환경연대] "폐기물들은 식량 위기에 대비할 마지막 기반인 토지를 파괴하고 농촌의 땅과 물을 오염시키며 주민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 다음 주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공개 질의와 정책 제안이 이어지고 있음

 

○ 전북에서는 어제 1천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음

- 연령별로는 10대 1백91명, 40대 1백72명, 20대 1백55명, 50대 1백30명 등이고 지역별로는 전주 4백71명, 익산 1백49명, 군산 1백41명 등임

- 지난 7일 동안 전북지역 확진자는 6천8백여 명으로 하루 평균 9백73명꼴이었음

-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19%, 재택치료자는 4천6백여 명임

 

○ 전라북도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지역 유무형 문화유산을 정비한다고 밝혔음

- 전라북도는 올해 민간기업과 함께 전북지역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기존 데이터를 정비하고 양질의 신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등 디지털화 작업을 한 뒤 일반에 개방할 계획임

- 전북지역 유무형 문화유산 디지털화 작업에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관련 역량을 기르게 됨

 

○ 새만금개발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를 막고 재난사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음

- 풍수해 상황에 따라 위기 단계를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누고 재난상황 실시간 점검과 전파, 지휘 등으로 대처하게 된다고 밝혔음

- 새만금청은 또 다음 달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스마트 수변도시와 남북도로 등 주요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임

 

○ 전라북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7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음

- 대상은 전북지역 78개 인공폭포와 실개천, 바닥분수 등으로 부유물과 침전물 관리, 저류소 청소, 물 교체,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음

-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개선 명령과 운영 중단,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임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