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달 초 내린 폭우로 드러난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터 침수 문제와 관련해 강제 배수 대책이 마련됐음
- 김윤덕 새만금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늘 전북도의회를 찾아 예정돼 있던 소·배수로 공사를 서두르고, 야영지 주변에 침사지 80여 개를 설치하는 등 강제로 물을 빼내는 배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음.
- 또 개회식과 폐회식 등 주요 행사가 치러지는 잼버리 중앙 무대와 차량 진출입로 배수 대책도 세우는 등,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 상황을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음.
○ 지방소멸 연중기획, 현금성 지원의 출산 장려 문제점, 짚어보고 있습니다.
장려금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다른 지역보다 장려금은 적지만 출생아 수가 많은 완주군 사례를 취재했음
- 아파트 3천7백여 세대가 들어선 완주 삼봉지구임.
- 두 해 전 입주를 시작해 이곳에 사는 주민 수만 6천5백 명이 넘음.
- 완주군 13개 읍면 가운데 인구수 5위인 구이면보다 9백 명 가까이 많음.
- [추하나/삼봉지구 주민] "신도시기도 하고. 전주하고 15분 거리로 에코시티 문화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고. 신랑 직장이 근처다 보니까..."
- 늘어난 주민만큼 처리해야 할 민원도 많아져 읍사무소의 출장소까지 생겼음.
- 많을 때는 한 달에 3백 건 넘는 전입신고를 받았는데, 전체 입주자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었음.
- [양선주/삼봉민원센터 팀장]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전입을 오고 계셔서. 그래도 한 절반 이상 젊은 층이시지 않나..."
- 출산을 계획하는 연령대가 많다는 건 인근 상가 간판을 봐도 알 수 있음.
- 소아청소년과와 유아 학원, 키즈카페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음.
- [박혜민/삼봉지구 주민] "저희는 아이 여기서 낳고 여기 (초등)학교도 생긴다고 해서 여기서 자녀도 계속 키울 생각으로 여기 입주한 거였거든요. 애기들 키우기 위한 학원이랑 병원은 계속 생기고 있고..."
- 완주군은 청년 유입이 출생아 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음.
- 지난해 완주군 청년 인구는 삼봉지구 입주와 일자리 등을 이유로 전북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 같은 해 완주군에선 전북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3백56명이 태어났음.
- 2016년부터 줄곧 내리막이던 출생아 수도 6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음.
- [김현자/완주군 인구정책팀장] "청년들이 오면 결혼하고 그 다음에 출산하고 양육하는 그런 게 쭉 이어져서 그런 인구들이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 완주군의 출산장려금은 첫째 50만 원, 둘째 1백만 원으로 둘째까지 놓고 보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음.
- 출산장려금이 반드시 저출산의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음.
○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완전히 분리하는 '자치경찰 이원화' 권고안 발표가 미뤄졌음
-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 발전위원회는 오늘(23일) 회의를 열었지만, 경찰대 존폐와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자치경찰 이원화 권고안 발표도 연기됐음
- 시범지역인 전북과 강원, 제주, 세종은 지자체장이 112상황실 등에 배치된 경찰관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공동으로 요구했음
- 일선 경찰관들은 치안 현장 의견 수렴이나 경찰 조직과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반발하고 있음
○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을 앞두고 해외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 들어 3조 원 규모의 중국 자본을 잇달아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스라엘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투자 교섭에 나섰음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에를리흐 요즈마 그룹 회장과 만나 원탁회의를 열었음.
- 새만금 투자 환경과 이차전지 기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투자 논의를 했음.
- 요즈마는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산업의 모체로, 혁신 기술을 가진 신생 기업에 투자하고 있음.
- [이갈 에를리흐/요즈마 그룹 회장] "우리는 지난 5년간 이스라엘 정부와 함께 신생 기업을 특별하게 성장시켜 왔습니다.“
-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와도 즉석 간담회를 했음.
- IT와 로봇 등 이차전지 분야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서임.
- [김관영/전북도지사]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을 같이 묶고 R&D(연구개발)를 활성화시키고 이차전지 산업을 앞으로 전북의, 새만금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 얼마 전 중국의 지이엠(GEM)은 SK온 등과 새만금에 1조 2천억 원 투자를 약속했음.
-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한 것임.
- 중국의 화유코발트도 LG화학과 함께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음.
- 역시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해 해마다 20만 톤 규모의 양산 체계를 갖출 전망임.
-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는 테슬라가 아시아 제2공장을 새만금에 짓도록 직간접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하고 있음.
- [양선화/전라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한 나라에 집중하지 않고 다각도로 여러 나라와 협업을 함으로써 조금 더 안정성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 동북아 최적의 이차전지 공급 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전라북도.
- 중화 자본에 이어 미주와 유대 자본 유치에도 성과를 낼지 주목됨.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