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전북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60여 킬로미터 떨어진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건 2천19년 이후 4년 만인데요.
전염성이 워낙 강해 전북지역 농가들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음
- 한우 2백여 마리를 키우는 농가임.
-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소독과 방역을 크게 강화했음.
- 백신을 한 달 만에 다시 접종했지만, 불안한 마음은 쉽게 가시지 않음.
- [손영수/한우 사육 농민] "어디로 어떻게 전파가 될지 모르니까, 농민들이 노력한다고 해서 전파가 안 되진 않잖아요."
-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임.
- 구제역은 발굽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동물인 소나 돼지, 염소 등에서 발병하는데, 공기 전파로 전염성이 강하고 속도도 빨라 한 번 발병하면 넓은 지역에 큰 피해를 줌.
- 45만 마리의 한우와 육우, 1백36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전북은 전국적으로도 우제류 사육 비중이 높아 걱정이 더 큼.
- [박승술/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 "전라북도 전역에 걸쳐서 소를 사육하고 있고, 구제역이라는 것은 항상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 전라북도는 거점 소독 시설을 17곳으로 늘리고, 공동방제단 46개를 꾸려 구제역 차단에 힘쓰고 있음.
- 긴급 백신 접종 명령을 내려 지난주까지 백신 항체 양성률을 소와 돼지, 염소 모두 90% 이상으로 끌어 올리긴 했지만 백신 접종 이후에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 없음.
- [이희선/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 "접종 이후에 항체가 형성되는 시기까지는 2주가 소요됩니다. 농가에서는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소독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급등한 사룟값에 속수무책 떨어지는 소값, 여기에 구제역 위협까지 겹치면서 축산 농가들의 고심이 깊음.
○ 전라북도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정부의 '초광역권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음
-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초광역권사업'은 2개 이상 시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계, 협력 사업임.
- 전라북도는 바이오와 탄소, 에너지 등 7개 분야, 15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음.
-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사업을 선정할 방침임.
○ KBS 전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지방소멸 연중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인구 급감으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전북 지자체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 제도를 짚어봄
- 지난해 8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홍은정 씨가 받게 된 출산장려금은 1천5백만 원.
- 홍 씨는 육아 등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함.
- [홍은정/김제시 백산면] "너무 감사하죠. 이렇게 처음에 아이를 갖게, 셋째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사실 이런 지원금도 많이 커졌기 때문에, 처음에 애를 낳았을 때 (경제적) 부담감이 덜 하다는 것이..."
- 지난 2천21년부터 김제시가 주고 있는 출산장려금은 전북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임.
- 이 때문인지 김제지역의 출생아 수와 출산율도 점점 늘고 있음.
- [고미희/김제시 모자보건팀장] "21년도 대비 22년도에 (출생아가) 90명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출산장려금 지원이 출산율 증가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 하지만 출산장려금 규모와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님.
- 김제시만큼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는 무주군과 부안군.
- 하지만 이 지역의 출생아 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줄고 있음.
- [○○군 관계자/음성변조] "현금성 지원을 한다고 해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다거나 출산을 많이 한다거나 이런 것 같지는 않아요."
- 현금성 지원보다는 보육 관련 서비스나 기반시설에 투자하는 게 출산율을 높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옴.
- 실제 출산장려금을 현금으로 줬을 때보다 관련 서비스나 기반시설에 투자하면 출산율이 3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 [박혜림/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 "인근 지자체에서 출산장려금 올릴 경우에 그쪽 지역으로 이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출산장려금을 올리고 경쟁만 부추기는 게임이 될 수 있어서..."
-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출산 장려.
-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일회성 지원에 기대기보다, 출산을 어렵게 하는 육아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투자를 집중하는 등 정책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국립 의학전문대학원을 우선 설립하라고 촉구했음
- 현재 보건복지부가 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은 방관하면서 의료계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립 의전원 설립은 의대 정원 문제와 별개로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음.
- 또 중증이나 응급, 분만,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립의전원은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용지 안 상하수도와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사가 95%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다음 달 마무리될 전망임
- 종합상황실로 쓰일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공정률은 85%가량으로 7월 완공을 앞두고 있음.
-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집중 호우에 대비해 내부 배수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침수 예방 공사도 서두를 계획임.
○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오후 3시부터 전북 모든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음
-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들어오면서 전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됨.
- 보건환경연구원은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에는 KF80 이상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음.
○ 전라북도가 지난 3월 초등학교 주변을 합동 점검해 위법, 불법 사례 3천백여 건을 적발했음
- 스쿨존 불법 주정차와 과속 등 교통위반이 2천6백60여 건으로 전체의 86퍼센트를 차지했음.
- 유해 광고물 3백여 건, 불법 영업 1백30여 건, 불량식품 5건 순임.
- 전라북도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시정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 조치하는 한편, 안전 신문고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