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4. 3)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53
  • 작성일2023-04-04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전북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한해 일어나는 산불 절반 이상이 3, 4월에 집중되는데요.

산을 찾는 사람이 느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있어 불씨 관리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음

- 새벽녘 산자락을 따라 불길이 길게 이어져 있음.

- 어제(2) 난 불이 잦아드는가 싶더니. 다시 또 번졌음.

-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꺼졌음.

- 마을과 불과 1km도 떨어지지 않은 야산에서도 불이 나 헬기 다섯 대와 진화인력 5백여 명이 투입됐음.

- 불은 4헥타르를 태우고 7시간 반 만에 꺼졌음.

- 지난 주말 전국에서 서른네 건, 전북에서는 다섯 건의 산불이 났음.

-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엔 산림이 메마른 상태여서 일단 불이 나면 순식간에 번지기 쉬운데, 성묘객이 느는 청명과 한식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큼.

- 실제 전북에서 지난 10년간 발생한 산불 2백5십여 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3, 4월에 집중됐음.

-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올렸고, 소방 당국은 특별 경계근무에 나섰음.

- [이상원/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 소방경] "산림 인접 마을 등 산불 우려 지역에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산불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음."

- 주변에 산불이 나면 지정된 대피소나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이나 밭, 학교,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중요함.

- 실시간 산불 현황과 대피소 정보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음.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움직임이 일자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가세해 양곡관리법 공포를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나섰는데.

법안을 누더기로 만든 야당이나,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으려는 정부 여당 모두 문제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음

-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농민들이 법을 공포할 것을 대통령에게 촉구하며 삭발함.

- "거부권을 반대한다! 쌀값 정상화법 즉각 공포하라!"

- 개정안은 쌀 생산량이 목표량의 3에서 5퍼센트를 초과하거나, 평년보다 가격이 5에서 8퍼센트 넘게 떨어지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쌀을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임.

-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시장 기능 마비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고, 국무총리까지 나서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음.

- [한덕수/국무총리/지난달 29] "남는 쌀 강제매수 법임. 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 전북 농민단체는 정부와 국회 모두를 비판하고 있음.

- 벼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 정부가 쌀을 사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무력화 조항을 개정안에 담은 야당과 이마저도 거부하겠다는 정부와 여당 모두 농민을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음.

- [정충식/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민주당 안이나 그리고 대통령이나 국민의 힘이 대항하는 것도 모두 다 잘못됐다고 생각함. 일단은 농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아요."

-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비슷한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혀 또다시 진통을 예고하고 있음.

 

이제 이틀 뒤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죠.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선거전도 뜨거운데요.

정작,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이면서 후보마다 조직표 동원에 힘을 쏟고 있는데,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음

-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선거 운동에 온 힘을 쏟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들.

- 그런데 유권자들은 이번 재선거에 관심이 없는 듯함.

- 지난주 이틀에 걸친 사전 투표 투표율은 10.51퍼센트, 최근 전북에서 치러진 3차례 선거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함.

- 전국 역대 사전투표율보다도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 [안수란/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역대 재·보궐 선거의 평균 사전투표율이 15% 정도에 미치는 것을 보면 이번에는 좀 낮은 투표율이 나온 것 같음."

- 이러다 보니 소수 조직표가 전주을 재선거 당락을 좌우할 거라는 목소리까지 나옴.

- 현재 전주을 지역 유권자는 모두 16만 6천9백여 명, 투표율이 30퍼센트대에 머물면 투표 참여자는 5만여 명에 그침.

- 후보가 6명인 다자구도 속에서 전체 표 가운데 30에서 40퍼센트, 즉 만 5천에서 2만 표만 득표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옴.

- 후보마다 새로운 유권자를 공략하기보다는 기존 조직표들을 끌어들이는 데 힘쓰다 보면, 자칫 소수 조직표가 민심을 왜곡할 수도 있다는 것임.

-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정치외교학 전공] "투표율 저조는 결국 당선을 위한 후보들 간의 조직력 동원 싸움이 될 것이고 그에 따라 가지고 지역 전체 민심이 온전히 투표 결과에 반영되지 못하는 민심의 왜곡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민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음.

 

전주와 완주, 익산, 부안에 수소버스가 추가로 도입된다고 밝혔음

- 전라북도와 시군, 운수회사 등이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안에 모두 75대의 수소버스를 들여와서 시내버스와 기업 출퇴근 버스 등으로 활용할 예정임

- 전북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앞으로 1백10여 대로 늘어남

 

새만금 배후지역인 부안군 계화면과 동진면 일대에 18헥타르 규모의 방재림이 들어섰음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부터 57억 원을 들여서 동진강변 6킬로미터 구간에 해송과 자귀나무, 사철나무 등 4만 6천 그루를 심었음

- 방재림이 조성되면서 새만금 배후지역으로 날리는 먼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됨

- 새만금청은 두 해 전에도 부안군 하서면 일대 15헥타르에 5만 9천 그루를 심었음

 

전북·경남·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이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백지화를 촉구했음

- 이들 단체는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이 지리산 난개발을 부추기고 자연공원법과 백두대간법에도 저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음

- 경제적 타당성 역시 맞지 않는다며 지리산 정령치 정상을 찾아 시범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팻말 시위도 했음

 

청년층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마음 건강센터가 오늘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음

- 전주시 금암동에 들어선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을 배치해서 청년들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 치료는 유도할 예정임

- 센터는 전북에 사는 13살부터 34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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