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도울 도지사직 인수위원장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음
- 은 위원장은 김 당선인과 같은 군산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뒤 한국투자공사 사장과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때 금융위원장을 맡았음
-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전북지역 단체장들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수위 구성을 이번 주 모두 마무리할 예정임
○ 지방선거 이후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에 고무된 국민의힘 지도부가 발 빠르게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공천 여부도 관심사임
- 지방선거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3일.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전주을' 지역구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 이겨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음
- 대선과 지선, 두 차례 선거를 거치면서 전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상황.
- 이준석 대표는 광주와는 달리 전주, 전북지역은 일자리, 지역 발전 이슈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새로운 선거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음
- 해당 지역구에서 지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현재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맡고 있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
-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한 번 더 평가를 받고 가야지, 여기서 뭐 정리하게 되면 제 신념의 연장선에서 할 수 없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걸(재선거 출마를) 해나갈 것….“
- 애초 이상직 의원을 공천했던 민주당이 전주을 지역구에 후보를 낼지도 관심사임
- 민주당 소속 가운데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줄잡아 대여섯 명가량.
-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공천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면서 8월 전당대회에서 지도부가 꾸려지고 나면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전주을 지역위원장부터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지난 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의원들의 자진 사퇴와 의원직 상실 등에 책임을 지고 서울 종로와 경기 안성, 충북 청주 등에 후보를 내지 않았던 민주당.
- 이번에도 무공천 압박이 거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직 열 달가량 남은 전주을 재선거 구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현직 도의원이 전라북도 출연기관에 인사 청탁을 했다는 전라북도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도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음
- 군산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임
-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3년 전 만들었음
- 하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지난해 전북도의회에서는 감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음
- [전북도의원/지난해 10월 행정사무감사] "사태를 키우다가 들통나자 수습하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지도 감독부서와 감사관실의 역할은 딱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그런데 부실 운영을 지적한 도의원이 체험존 사업 과정에서 인사 청탁을 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음
- 전라북도 감사 자료를 보면 해당 도의원은 진흥원장에게 "자신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현장소장으로 채용해 달라"고 말했음
- 휴대전화 메시지로 세 명의 이력서를 보냈다고도 나와 있음
- 진흥원장은 그 뒤 체험존 조성 업체에 채용을 요청했지만 업체는 절차 등을 이유로 거절했음
- 그러자 진흥원장은 해당 도의원에게 나중에 운영팀장으로 채용하자고 제안했고 해당 도의원도 꼭 채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감사 보고서 내용임
-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진흥원장에게 경고를 내리고 해당 도의원을 권익위에 신고하라고 통보했음
- 도의원을 감사할 권한이 없어서 상급 기관에 알리라고 한 건데 권익위는 최근 이 사건을 경찰로 넘겼음
- 해당 도의원은 이에 대해 진흥원장이 먼저 지역 인재를 추천해 달라고 했으며 실제 채용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음
- [전북도의원] "정책 조언 그룹이 필요하니까 그런 이야기를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지 채용 공고도 안 났는데 채용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어 진흥원이 부실 운영과 불법 하도급 논란 등을 덮으려고 자신에게 의혹을 씌웠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음
○ 전북에서도 오늘 0시부터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지역 화물차 2천여 대가 멈춰 섰는데요.
화물차 과적이나 과속 등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 계속 시행과 확대를 요구하고 있음
- 전북의 주요 물류 거점인 군산항 부두 인근에 화물차 수십 대가 운행을 멈춘 채 서 있음
- 전북지역에서 곡물과 철강 등을 운송하는 화물차들로 최소 운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선 것임
- 전북에 등록된 화물차 1만8천여 대 가운데 11퍼센트 정도인 화물연대 소속 2천여 대가 운행을 멈췄고 일부 비조합원도 파업에 참여하고 있음
- 올해 말 종료를 앞둔 화물차의 최소 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품목도 기존의 컨테이너와 시멘트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해달라는 게 주요 요구안임
- 특히 전북은 컨테이너와 시멘트 화물차량이 3백 대 안팎으로 적어 품목 확대를 통한 생존권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임
- [김명섭/화물연대 전북본부장] "전북지역에는 안전운임을 적용받는 품목은 미비합니다. 하지만 안전운임제도가 시행되고 나서 화물차주들이 모든 비용이 올랐을 때 그 비용들을 안전운임제도에서는 보전됩니다.“
- 전라북도는 비상 수송 대책반을 꾸려 군산항에 군 위탁 차량 2대를 투입하고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화물차의 운송을 허가하는 등 대응에 나섰음
- [김운기/전라북도 도로교통과장]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허가를 시행하고 있고요. 군 수송차량 투입, 운휴 화물차량 주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전북 주요 기업들은 파업에 대비해 화물을 미리 운송하거나 납품 일자를 조정한 상태여서 당분간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국적인 물류 대란 우려도 나오는 만큼 파업이 장기화되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임
○ 청소년 참정권 확대 전북운동본부가 전북도지사 후보를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 투표를 진행할 결과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67%,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31%를 득표하였음
- 전북교육감 모의 투표에서는 서거석 후보가 41.6%, 김윤태 후보 30.1, 천호성 후보 26% 순으로 나타났음
- 이번 모의 투표는 YMCA와 청소년 활동 지능센터 등 17개 단체가 지난달 27일부터 엿새 동안 투표권이 없는 만 17세 이하 전북 청소년 3천5백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음
- 홍보와 투표, 개표 과정에는 청소년 선거관리위원단 1백여 명이 참여했고, 당선증 전달과 정책간담회도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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