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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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4-04-25
  • 기고자이은미
  • 담당부서대변인

* 2024년 4월 25일(목)자 전라일보 제13면에 게재된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의 기고문 전문입니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경쟁력 확보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

 

지금 세계는 바이오 경쟁의 시대다. 전 세계가 앞다퉈 첨단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경쟁은 더욱 심화 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그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바이오산업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2035년 200조원 규모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정책과제로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분야를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제는 박차고 달려 나가 속도를 올려야 할 시간이다. 전 세계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북자치도는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이라는 길을 달리기 위해 그 누구보다 다양한 경쟁력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전주-익산-정읍을 연계한 바이오 삼각 벨트를 구축하고, 거점별로 클러스터를 완성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의 조건을 충족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를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와 병원을 보유함으로써 임상시험이 용이하다는 강점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관련 국가 연구기관과 자원 및 데이터베이스가 풍부하고, 지역 내에서 바이오산업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 출범으로 인해 자치 권한이 확대되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 또한 갖춰져 있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조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등을 공유하여 이해관계자 간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하버드 대학교 의대, MIT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대, Wake Forest 대학교 의대, 그리고 KIST 유럽 등과의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건은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유망한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바이오산업에서 중요한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전북자치도는 가장 중요한 조건인 ‘추진 의지’를 누구보다 강력하게 가지고 있다. 현시점에서 강한의지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추진은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적합하고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전북자치도민의 열정과 함께한다면 우리의 종착점은 바이오 특화단지의 유치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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