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2025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 발표
- 작성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
- 작성일 : 2025-04-28
- 조회수 : 12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5일 ‘2025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북 도내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385건, 3.4분마다 1건씩 출동하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동 증가, 이송은 감소… 다중출동체계 영향
올해 1분기 총 출동 건수는 34,68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반면, 이송 건수는 17,756건으로 2.8% 감소했다. 이는 심정지나 중증외상 환자 발생 시 2대 이상의 구급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출동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구 분 |
출동건수 |
이송건수 |
이송인원 |
1일 평균 |
|||
출동건수 |
이송건수 |
이송인원 |
|||||
2025년 |
34,688 |
17,756 |
17,926 |
385.4 |
197.3 |
199.2 |
|
2024년 |
34,188 |
18,272 |
18,486 |
379.9 |
203.0 |
205.4 |
|
증감 |
건수 |
500 |
-516 |
-560 |
6 |
-6 |
-6 |
비율 |
1.5 |
-2.8 |
-3.0 |
1.5 |
-2.8 |
-3.0 |
▲ 4대 중증환자 4.8% 증가… 심혈관질환 최다
4대 중증환자 이송 인원은 1,322명으로 전년(1,261명) 대비 4.8% 증가했다. 이 중 심혈관질환이 44.7%(591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심정지 31.3%(414명), 뇌혈관질환 16.1%(213명), 중증외상 7.9%(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도민의 신고 인식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분 |
합계 |
심정지 |
심혈관 |
뇌혈관 |
중증외상 |
2025년 |
1,322 |
414 |
591 |
213 |
104 |
백분율(%) |
100 |
31.3 |
44.7 |
16.1 |
7.9 |
▲ 고령층 이송환자 비율 29.1%… 구급서비스 수요 증가
연령별 이송 통계에서는 81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9.1%(5,211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80대 이하가 20.5%(3,678명), 70대 이하가 16.8%(3,014명)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고령화가 구급활동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분 |
합계 |
10세 이하 |
20세 이하 |
30세 이하 |
40세 이하 |
50세 이하 |
60세 이하 |
70세 이하 |
80대 이하 |
81세 이상 |
2025년 |
17,926 |
413 |
562 |
790 |
885 |
1,298 |
2,075 |
3,014 |
3,678 |
5,211 |
백분율(%) |
100 |
2.3 |
3.1 |
4.5 |
4.9 |
7.2 |
11.6 |
16.8 |
20.5 |
29.1 |
▲ 사고부상 전년대비 8.1% 증가…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68.1%(12,219명)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19.8%(3,546명), 교통사고 7.7%(1,376명), 비외상성 3.5%(630명) 순이었다. 특히 사고부상은 전년 대비 8.1% 증가해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반면 교통사고 환자는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
합계 (a+b+c) |
질병a |
질병 외 |
기타c |
||||
소계b |
교통사고 |
사고부상 |
비외상성 |
|||||
2025년 |
17,926 |
12,219 |
5,552 |
1,376 |
3,546 |
630 |
155 |
|
2024년 |
18,370 |
12,654 |
5,528 |
1,617 |
3,279 |
632 |
188 |
|
|
||||||||
증감 |
건수 |
-444 |
-435 |
24 |
-241 |
267 |
-2 |
-33 |
비율 |
-2.4 |
-3.4 |
0.4 |
-14.9 |
8.1 |
-0.3 |
-17.6 |
|
백분율(%) |
100 |
68.1 |
31.0 |
7.7 |
19.8 |
3.5 |
0.9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구급서비스 수요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중증환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도 더욱 정교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의 전문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