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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심히 뛰면 화재현장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작성자 홍○○ 작성일 2015-05-09

안녕하세요 전주덕진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더 필요한 곳에 배분하는 게, 그보다도 더 필요한 곳을 판단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소방관은 화재 시 대피하는 사람들의 반대 방향으로 죽을 힘을 다해 뛰어간다는

숭고한 말은 차치하더라도,

소방관은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내가 저 곳으로

뛰어들어가는 게 위험하진 않을까라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뛰어들어갑니다.

참 이상합니다. 소방관이란 옷을 입고 화재현장에 도착하면 그 곳에서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만 생각납니다. 분명 가족도, 친구도 있는데 말이죠

제가 근무하는 소방서에는 현장기동단이라는 부서가 있습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모든 현장활동을 지휘하고 사고원인 조사, 현장상황 파악 및

전파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시는 분들입니다.

그 직원들의 사무실은 2층에 있습니다. 현장기동단 지휘차량은 1층에 있구요.

우리를 급하게 찾는 출동벨이 울리면 현장기동단 직원분들은 평소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복도를 열심히 뛰고 다시 계단을 뛰어 내려가 1층에 도착, 다시 지휘차량까지 전력질주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출동이 시작됩니다. 우리를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릴 것을 알기에

현장기동단 직원들은 출동벨이 울리자마자 정말 열심히 뛰어 나갑니다.

출동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열심히 뛰면 화재현장이 나와야하는데 열심히 뛰면 그제야 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기동단 사무실을 1층으로 이전하면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훨씬 빨리 뛰어갈 수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분배할 때 더 필요한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소방관들은 오늘도 생각할 겨를 없이 화재현장 속으로 열심히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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