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상도초등학교 6학년 4반 담임교사 곽미혜입니다.

우리 학교 6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전북을 선택해서 8개반이 세 팀으로 나누어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여행을 하였습니다.
전북의 지원으로 전담지도사님을 만나게 되어 반마다 두 분의 지도사님께서 우리반 아이들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박금천 지도사님은 첫만남부터 시원시원하시고 명랑한 에너지로 우리들에게 여행의 힘을 불어넣어 주셨어요.
채석강에서부터 내소사, 임실치즈마을, 전주한옥마을, 완주 밀리터리 테마파크 뿐만아니라 숙소인 익산 이리온 유스호스텔에서까지 세심히 안내해 주시고 아이들을 챙겨주셔서 담임교사인 저로서는 천군마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솔직히 6학년 아이들이 말도 잘 듣지 않고 여기저기 말썽도 계속 피워 힘드셨을 텐데 얼굴 찡그리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예쁘게 봐 주시면서 일일이 챙겨 주셔서 아이들에게 지쳐 있는 저에게는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답니다.
박금천 전담지도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 씩씩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북의 아름다움과 멋을 마음껏 알려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적극 도움을 주신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