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정책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도내 농가 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도 높았다.
1천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천여명)보다 3.8% 감소한 5만 7천여명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금액별 농가 내역>
(단위 : 가구, %)
구분 |
전체농가수(A) |
1천만원 미만(B) |
1억원 이상(C) |
비 율(전북) |
||||
전국 |
전북 |
전국 |
전북 |
전국 |
전북 |
B/A |
C/A |
|
2022 |
1,022,797 |
90,455 |
666,310 |
59,529 |
38,693 |
3,281 |
65.8% |
3.6% |
2023 |
999,022 |
90,003 |
644,414 |
57,250 |
42,457 |
3,844 |
63.6% |
4.3% |
증감율 |
△2.3% |
△0.5% |
△3.3% |
△3.8% |
9.7% |
17.2% |
|
|
이와 함께 전국적인 농가수(인구) 감소 폭(2.3%)과 비교해 전북의 경우 0.5% 감소한 9만호로 나타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농가수(전국/전북):‘22)1,022천호/90천호→‘23)999(△2.3%)/90(△0.5%)
* 농가인구(전국/전북):‘22)2,165천호/183천호→‘23)2,088(△3.5%)/179(△2.3%)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생이 올해 들어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며 “이를 통해 통합 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연합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등 우리도만의 특화 시책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용 국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더불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생산기반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농외소득 및 안정적 경영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