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미래 전문인력을 키워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시,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특성평가 교육’에 이어, 23일부터 배터리 설계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교육은 ▲배터리팩 설계 ▲배터리 부품 구조해석 ▲리튬 이온전지 설계 교육으로, 캠틱종합기술원이 지원에 나섰다.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특성평가’와 ‘리튬 이온전지 설계 교육’은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6로 224)에서 진행되고, ‘배터리팩 설계’와 ‘배터리 부품 구조해석 교육’은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다.
‘배터리팩 설계교육’은 배터리팩을 3D로 스케치하고 설계해 배터리팩 생성에 대한 과정을 생생히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리튬 이온전지 설계’교육은 리튬 이온전지의 전극, 셀 구조, 화성, 모듈 설계를 단계별로 모델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본 교육은 배터리팩의 엔지니어링, 제조 등 제품 개발 지원이 가능한 설계 솔루션 교육으로 이차전지 관련 전반적 지식을 이해하고 전후방 기업에서의 실전 활용 능력을 갖춘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차전지 배터리팩 설계 교육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이차전지 기업 재직자 등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4월에서 ~ 10월까지 2일(16시간) 간 4회씩 추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를 참고하거나 (재)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063-260-93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현장 적응력을 강화해 빠른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개발 및 가공 교육’,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교육’, ‘전극 및 배터리 설계 교육’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의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력양성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전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을 발굴해 전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와 같이 추진하고 있는 상반기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특성평가 교육이 현재 7회차까지 추진됐으며, 매회 마다 15명 정도가 수강해 4월초 기준 82명이 수료했다”며, “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차전지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인력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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