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 사고 파는 곳, 군산 대야 오일장

  • 작성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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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4-03-16
봄이 온다기에 따라나섰더니 조용하던 시골 장터가 닷새마다 소란스럽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물건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좁다란 길목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화사한 꽃과 향긋한 나물 가득한 군산 대야 오일장에서 봄을 미리 만났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군산과 익산을 잇는 교통의 요지 대야에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일장이 선다. 매월 1일과 6일, 장이 서는 날이면 도로 양쪽으로 좌판이 빼곡하게 들어선다. 군산지역 하나뿐인 오일장의 시작은 1904년 군산시 임피면과 옥산면 남내리 경계에 서던 지경장이다. 이후 1912년 군산선이 개통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우(牛) 시장으로 유명했던 지경장이 대야로 옮겨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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