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라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 인사말

○ 일시 : 2023년 12월 15일 (금) 오전 11시

○ 장소 : 도청 공연장

안녕하세요, 도지사가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2023년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비가 주룩주록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새마을 운동을 통해서 전라북도의 각 지역을 이끌고 계신 지도자 여러분들을 뵙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국주영은 의장님, 의원님들, 같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서거석 교육감님, 오늘 상 받으시는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구자강 전북새마을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새마을 운동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중요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등에 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너무 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세계잼버리대회를 하면서 전라북도 도민들이 많은 아쉬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아픔을 딛고 새롭게 내년에 좋은 출발을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그 대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이 같이해 주시고 현장에 계셔주셨습니다. 제가 정말 잊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그 고마움을 다시 한번 표현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도가 내년 1월 18일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을 아실 텐데, 이제 전라북도가 새로운 특별함을 가지고 우리 도민들이 좀 더 행복한 삶,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특별자치도가 되는 겁니다. 이름만 특별자치도로 바꾸고 우리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뭐 하러 하겠어요? 그러나 제가 우리 도민들과 함께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고 새롭게 하자고 하는 것은 중앙부처 장관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들을 도지사가 가지고 와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노력해서 우리 지역에 맞는 여러 정책들을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도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를 한 끝에 333개의 특례를 받아서 131개 조문으로 된 전북특별법이 지난주 금요일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통과된 법을 기초로 해서 전라북도를 새롭게 바꾸는 일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계시다고 생각하고, 각 지역의 새마을회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다시 한번 역할을 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새마을 운동을 통해서 전라북도가 더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특별자치도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대회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