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선언 및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4년 3월 19일 (화) 오전 11시

○ 장소 : 도청 4층 대회의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상용차 부문에 노사정이 모두 하나가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경영계·노동계 관계자 여러분들, 시장·군수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노사정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어떤 힘을 발휘했는가는 그동안의 많은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서 이미 다 확인해 왔습니다. 노동자가 대우받고, 노동자와 노사가 같이 마음을 모았을 때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을 저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앞서 자동차융합기술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대한민국의 상용차 95%가 전북에서 지금 생산되고 있습니다. 사실 상용차에 관해서는 전북이 중심에 있고, 모든 것을 다 담당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상용차산업에 관해서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여러 가지로 침체해 있고 때로는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노사정이 같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되어서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면, 그 길이 우리 전북이 나가야 할 길이고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요한 출발선상에 오늘 여러분이 같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외국산 저가제품도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수요도 굉장히 줄어들고, 새로운 기술개발이 필요한 어려운 점이 있지만, 우리 노사정이 같이 힘을 모은다면 분명히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노동계에 계신 많은 지도자분들께서 굳은 의지를 가지고 같이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렇게 많은 분들을 같이 뵈니까 희망이 생깁니다.

우리가 같이 노력해서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가 시작이 됐습니다.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은 바로 이러한 노사정,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하지 못한 이런 일을 우리 전북이 먼저 치고 나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야 할 일이고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잘사는 전북을 위해서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하고 저도 이렇게 출범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범식 이후에도 정말로 성과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