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확대 이전 개소식 인사말

  • 작성일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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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확대 이전 개소식 인사말


○ 일시 : 2023년 11월 20일 (월) 오후 3시 50분

○ 장소 : 완주 귀농귀촌지원센터

 

전라북도에 귀농귀촌을 해서 이렇게 정착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 바로 완주 지역인데,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 실제로 귀농귀촌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타지역으로 귀농귀촌 하시려고 하는 분도 계실 텐데, 전라북도에 귀농귀촌을 준비해 온 많은 시·군들이 있습니다.

 

전라북도에는 14개 시·군이 있는데, 그동안 모범적으로 가장 사업을 잘하고,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만족하면서 살 수 있도록 안내를 잘하는 센터를 앞으로 잘 키워보자, 이런 계획으로 14개 시·군 귀농귀촌센터를 상대로 해서 평가해 보니, 그중에 가장 잘하는 데가 완주예요.

 

원래는 완주군 귀농귀촌센터가 그동안 완주지역에서만 활동을 쭉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전라북도 전체를 총괄하는 전라북도센터를 만들자, 완주에서 그동안 잘해온 모범적인 사례들을 다른 지역에도 열심히 전파하는 사관학교 역할을 좀 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데 유희태 군수님이 완주군이 한번 해보겠다고 앞장서 주셨습니다. 완주군이라면 이런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되는 날이 되었는데,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 완주에 오신 거 만족하시나요? 그래요. 고맙습니다. 만족하시는데 혹여 조금이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거 있으면 그것까지도 해결해 드리도록 도지사가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귀농귀촌인 분들한테 들었는데 여기 처음에 왔을 때 일이 잘 안되고 안 풀려서 왜 귀농 귀촌을 했는지 후회하는 마음이 들어 다시 떠나려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누가 붙잡아서 다시 한번 해보자고 하면서 정말 마음을 주고 서로 상담도 하고, 그렇게 자기 마음을 돌려서 정착을 하고, 농사를 짓고, 성공했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래서 귀농귀촌을 안내하시는 분들이 진심을 가지고 가슴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사연 없는 사람들이 없어요. 서울에서 살기 귀찮아서 그냥 돈 싸들고 내려가야 되겠다, 하면서 시골에 가서 농사짓겠다고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어요. 대개는 몸이 아프던가, 아니면 자기가 어디에 관심이 있던가, 다 사람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잘 이해하고 그분에게 가장 잘 맞는 귀농귀촌 지역과 농업을 잘 안내하면서, 그 사람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완주군이 정말 운영체계가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이곳에 와서 잘 정착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멘토가 돼서 다른 사람들을 지원해 주고, 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아주 잘 돼 있는데, 앞으로 이런 시스템이 전라북도 전체에 퍼지길 바랍니다.

 

전라북도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완주만 늘어나고 있어요. 앞으로 도내의 다른 시‧군도 인구가 조금씩 늘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서울과 수도권의 아시는 분들에게 전라북도에 살아보니까 정말 괜찮더라, 여기 와보니까 여러 가지 운영이 참 좋더라, 이렇게 선전 많이 하시는 전도사가 되어 주시길 도지사가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오셔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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