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 인사말

  • 작성일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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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3년 11월 27일 (월)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

 

아직은 전라북도 도지사입니다. 전라북도는 1월 18일에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됩니다. 먼저 3개 시‧도가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전라북도는 막내로서 앞에 가신 분들을 잘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뒤에 가면서 앞에 가신 분들이 좀 부족한 것, “야, 이런 것을 하다 보니까 잘 안 되는데 참고해라.”라고 하는 것들을 잘 가르쳐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법이 약 80%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상임위까지는 통과됐고,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님, 이곳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을 올해 안에 꼭 통과시켜 주겠다고 여러 번 약속하셨는데, 여러분 큰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오늘 국회의원님들, 바쁘실 텐데도 여러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한기호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또 정운천 의원님, 구자근 의원님, 노영호 의원님, 같이 해주셔서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얼마 전에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가 항상 애써주시고, 많은 활약을 하고 계십니다. 지방시대위원회를 이끌고 계신 우동기 위원장님도 오셔서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 연대의 힘은 참 큽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여러 명이 손잡고 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제가 사실 도지사를 처음으로 하고 있는데 해보니까 그래요. 저 혼자 두 발 가는 것보다 직원들하고 함께 반발만 가는 것이 먼 훗날 보면 더 강할 것이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특별자치시도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 혼자 많이 이루어 오고 있었을 텐데, 그 뒤에 세종이 합류하니까 좀 더 좋았을 것이고, 강원과 전북이 같이 힘을 합치니까 아마 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시작하면서부터 세 명의 선배들과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네 개의 특별자치시도가 더 같이 연대하고 힘을 모아서 대한민국이 꼭 가야 할 길을 앞장서서 가는 선도지역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매 맞는 일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5천만명 중에 우리 네 개의 특별자치시도 인구를 합치면 약 450만명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분의 1 정도 되는데, 우리가 먼저 시험을 해봐서 정말 좋다면 전국으로 확산하고 문제 있으면 폐기하는 식으로 해서, 대한민국이 더 선진국으로 가는 데 분명히 우리 특별자치시도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길에 같이 힘을 모으게 돼서 너무 반갑고, 전라북도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오영훈 지사님,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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