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6차 시도대표회의 인사말

  • 작성일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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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6차 시도대표회의 인사말

 

○ 일시 : 2023년 12월 13일 (수) 오전 11시

○ 장소 :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지사입니다. 오늘 보니까 256차 시도대표회의라고 적혀 있는데 그동안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시대를 열기 위해서 여기 계신 의장님들이 그동안 얼마나 애쓰셨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전남 회장님은 9선이라고 들었는데 9선이면 36년 하셨는데 대단하십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될 때부터 그 현장에서 직접 목도를 하시면서 우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정말 애를 많이 써오셨을 텐데요,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면서 또 그것이 역사성을 가지고 축적되어 오늘 이 순간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정치를 오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시작한 지가 11년 됐는데요, 정치라는 게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더디더라도 같이 협의해서 손잡고 반걸음 가는 것이 멀리 보면 빨리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합니다.


오랜 경험들을 가지고 계신 의장님들이시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들을 잘 녹여내서 앞으로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애 많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특별히 전주를 찾아주신 최봉환 전국 회장님과 각 시도의 대표 회장님, 정말 환영하고 고맙습니다. 또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기동 전북 회장님과 14개 시·군의회의 의장님들도 같이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최봉환 회장님께서 전라북도가 내년 1월 18일에 전북특별자치도가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떤 분들은 그럼 이제 다 특별자치도 되는 거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실 가장 어려운 동네가 특별자치도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전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곳이니까 자율권을 가지고 한번 해보라고 도전의 기회를 준 겁니다. 무슨 대단한 특권을 준 것이 아니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1월 18일부터 저희에게 주어진 도전의 기회를 잘 살려서 균형 발전에 조금 더 가깝게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여러분께서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국가 정책의 선도지역을 자처합니다. 5천 만에게 한꺼번에 적용되는 법들이 이해관계 때문에 국회에서 쉽게 통과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것을 180만 되는 전라북도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한번 해보고, 정책이 효과가 좋으면 전국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몇 개의 특례들을 전북에서 먼저 시행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에서 먼저 해봐서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해서 각 시‧군‧구의회 의장님들도 그런 정책을 같이 향유하고,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오늘 다시 한번 전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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