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쿠팡(주)-전라북도 상생업무협약식 인사말

○ 일시 : 2023년 12월 11일 (월) 오후 5시

○ 장소 : 도청 3층 중회의실2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전라북도와 쿠팡 간에 상생업무협약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생’이라고 하면 서로가 잘 먹고 잘 살자는 얘기입니다. 어느 한쪽이 큰 이득을 보면 다른 한쪽은 그대로 있거나 손해를 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협약을 하자는 새로운 맥락입니다. 전라북도는 이 협약을 진행하면서 쿠팡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지 좀 더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쿠팡이 로켓배송, 최저가 정책 등 우리나라의 e-커머스 시장으로 새로운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이 자리 계신 분 중 쿠팡에 주문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생활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좋은 제품과 전라북도의 강점인 농·축수산물, 가공제품, 이런 것들이 쿠팡을 통해서 대한민국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고, 멀리는 대만이나 외국에 있는 소비자들에게까지 팔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협약을 하게 됐습니다.

이미 전라북도의 많은 공산품과 농산물들이 쿠팡을 통해서 많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 범위를 넓히고 폭도 더 넓혀서 우리 지역에서 기업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예전부터 기업을 운영하고 사업하시는 분들이 좀 더 눈을 떠서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쿠팡에 좋은 물건을 납품해서 전라북도에 있는 생산자와 기업인들이 잘 되고, 쿠팡도 더 잘 되어서 서로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한순간에 배부를 수는 없고, 때로는 상대방에게 실망하는 것도 있겠지만, 꾸준히 인내를 가지며 서로 신뢰를 가지고 꾸준히 같이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서울에서 전주까지 궂은 날씨에도 멀리 와주신 박대준 대표이사님, 임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같이해 주신 백두현 대표님, 오성현 회장님, 이동원 회장님과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전라북도가 가진 경쟁력을 쿠팡을 통해서 더 많이 선전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