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새만금 비상회의 마무리 토론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2월 1일 (목) 오후 4시

○ 장소 :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5층 그랜드벨라홀

벌써 새해가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만 지난 한 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한 한 시간, 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한 해 새만금 비상회의가 우리 전북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헌신해 주신 모습들이 곳곳에 많은 결실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같이해 주신 우리 윤석정 대표님, 또 여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전북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비상회의를 묵묵히 같이 하면서 힘을 모아주셨던 우리 회원님들과 도민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한 해에 겪었던 여러 가지 아픔들을 성장통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성장통이라고 하는 게 통상적인 성장 속도를 벗어나 과거보다 좀 더 빠르거나 다른 속도의 성장이 생길 때 성장통이 따릅니다. 그래도 그 성장통을 잘 이겨내야지만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전북이 그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우리가 이런 부분을 일상화하면서 앞으로 체력을 키우고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비상회의는 무려 102개 단체가 목소리를 같이 해주셨습니다. 유례없던 일에 전북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전북의 기개를 보여주었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결과가 100% 만족은 안 되겠지만, 새만금사업이 상당 부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오늘도 기재부 2차관이 도청을 방문했습니다. 벌써 내년 예산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어서 작년에 회복이 안 된 일부는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치밀하게 챙기려고 합니다.

어떤 행사든지 끝나고 나면 그 행사가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잘 된 것과 잘못된 것, 또 앞으로의 과제를 같이 의논하면서 한번 더 되돌아보는 토론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오는 여러 좋은 대안이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에 큰 약이 되도록 제가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