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경제인협회 신년인사회 인사말

  • 작성일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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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경제인협회 신년인사회 인사말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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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경제인협회 신년인사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1월 29일 (월) 오후 5시

○ 장소 : 전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회의실

 

여러분, 환영을 불꽃같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청년경제인협회 신년하례회에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와 주셨는데 장학금 지급 대상자 학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항상 도지사를 오라는 데가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 지를 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청년경제인협회에서 초청장이 왔다고 해서 거기는 가야 한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드릴 말씀도 있어서 왔습니다. 오늘 행사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우리 전북에 이런 행사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실리콘밸리나 판교벤처밸리가 왜 세계적으로 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되고 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까, 첫 번째가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이었어요. 그곳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 혼자만 정보를 독점하지 않고 서로 공유하면서 내가 가진 고민도 얘기하고,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 내가 어떤 도움을 받을지에 대해 서로 긴밀하게 네트워킹하며 상부상조하다 보니 잘 되었던 것입니다.

 

좀 전에 청년경제인협회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내용 잘 들으셨죠? 저는 우리 청년경제인협회가 전북의 창업생태계뿐만 아니라 회원 간의 교류, 역량 강화, 지역 발전, 이 세 가지의 큰 축을 가지고 많은 활동을 하며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곳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기업인들의 면모 하나하나가 아직은 판교나 실리콘밸리보다는 부족하겠죠. 그래도 앞으로 역량 있는 기업들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 도와 오늘 나온 경제통상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또 이 자리에 나와 계신 도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청년 도의원님들인 서난이·김슬지 의원님이 그렇게 잘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특히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두 의원님한테 큰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저는 우리 청년경제인협회가 판교벤처밸리와 실리콘밸리처럼 회원 간의 교류사업, 역량강화 사업, 지역발전사업을 좀 더 내실 있고, 좀 더 짜임새 있는 네트워킹이 구성되었으면 합니다.

 

이곳에 참여한 회원들이 청년경제인협회에 들어가니까 도움을 많이 받고,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 어디 가서 선전하고 오지 말라고 해도 사람들이 나도 거기 들어가자, 이렇게 하지 않겠어요. 그런 단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도지사가 열심히 도우려고 왔습니다. 박수 한번 주십시오.

저기 위 현수막에 쓰여있는 글귀 한번 봐주세요. ‘특별한 청년, 다시 태어나는 전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어요. 이 문구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여러분들, 특별자치도가 된 것은 우리가 특별 도민이 일단 된 것입니다. 특별자치도민이 되었어도 이름이 바뀌기 전과 바뀐 후가 여러분에게 무엇이 바뀐 거 있어요? 크게 바뀐 것은 별로 없죠. 제가 특별자치도민이 된 것을 정말 축하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축하 기념으로 1인당 10만 원씩 다 드리겠다고 하면 좋겠죠. 그런데 제가 10만 원씩 여러분에게 드리면 선거법에 걸려요. 또는 대통령이 “축하합니다. 전북도민들에게 10만 원씩 다 드릴게요.”라는 것도 없어요. 우리 스스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좀 더 나은 기회를 갖기 위해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 해내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시도를 한번 해보자는 몸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지사 되기 전에 전임 도지사님이 특별자치도를 한번 만들어 보려는 방향을 이미 정해서 양쪽 당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을 다 넣어놨었어요. 특별자치도를 하는 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통령 공약에 들어가기 때문에 방향은 정해진 건데, 그 뒤로 실제로 하고 안 하고는 우리 정치권의 역량이었지만 사실 정말 어려운 일을 우리가 힘을 모아서 해낸 것이죠.

 

특별자치도를 하기 전보다 그 후에 무엇이 달라지든 우리에게 이득이 많아야 되잖아요. 여러분, 주식 투자할 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저는 지금 우리가 그런 상황이라고 봐요. 우리가 새로운 시도를 한번 해보자, 잘못하면 옛날보다 더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분명히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열심히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청년경제인협회가 그 중심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이일준 회장님이 지금 청년경제인협회를 이끌고 계시는 데 애로사항이 많을 겁니다. 여러 가지로 정말 애를 많이 쓰고 계시니 회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 청년경제인협회가 전북에서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청년이라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나가 되십시오. 이것은 회장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원 여러분께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특별한 전북은 바로 특별한 청년이 있을 때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각자가 내가 과거보다는 특별한 청년이 되겠다, 우리 도에서 만든 특례 규정들을 각자가 최대한 활용해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지고 특별한 청년으로 변신해야 되겠다, 내가 도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도전하는 주체가 돼야 되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청년 캐릭터의 가장 정확한 본질은 도전과 열정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특별한 청년이 되어 끊임없이 도전을 계속해 나가서 특별한 전북을 만드시고,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꼭 만들어 주십시오. 열심히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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