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북 창창자문단 총회 인사말

  • 작성일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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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북 창창자문단 총회 인사말 이미지(1)
2024 전북 창창자문단 총회 인사말 이미지(1)

2024 전북 창창자문단 총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1월 23일 (화) 오전 11시

○ 장소 : 전주 더메이호텔 1층 메이벨즈2번홀

 

지난번 서울에서 우리 창창자문단 모임을 하고, 오늘 전주에서 2024년 전북 창창자문단 총회를 열게 됐습니다. 여러분들, 서울에서부터 여기까지 온다는 것이 하루 종일 힘든 일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잊지 않고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맛있는 음식 대접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호텔측이 전주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여러분들이 자문해 주신 점들을 잘 참고해서 비수도권에서 가장 앞서가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 왔는데, 오늘 그것을 점검받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도가 잘하고 있는지, 방향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우리 한국 벤처업계를 선도 하시는 전문가분들께서 정말 냉정하게 평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새롭게 창창자문단의 위원으로 기꺼이 수락해 주시고 이 곳까지 오신 이금룡 회장님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우리 1세대 벤처 기업인이신데, 평소에 다른 모임에서도 뵈었습니다. 오늘 저희 자문단에 같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더독스의 조상래 대표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1년 6개월 전에 도지사가 될 때 대기업 5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전라북도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대기업에 목말라 있었는지 대기업 5개를 유치하겠다고 하니까 저한테 몰표를 줬습니다. 제가 82.1%로 전국 최다 득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쁜 것은 하루고 그다음부터 부담이었습니다. 내려갈 것밖에 없고 또 기업을 유치해야 되는 막중한 무게감에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마는 전라북도가 과거 10년 동안 연평균 투자 유치액이 1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행스럽게도 1년 6개월 동안 저희가 12조 정도 투자 유치를 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정말 애를 많이 써주셨고 우리 의원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기업 5개도 자연스럽게 유치가 됐습니다. 제가 임기 4년 동안 이루고자 하는 대기업 5개 유치가 1년 6개월 만에 이루어져서, 이제는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겨서 우리 도는 5배를 더 하겠다고 얘기합니다.

 

저희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올해는 바이오 특화단지조성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또 방산, 그동안 전주와 전라북도가 애써 왔던 탄소산업과 수소 산업, 재생에너지, 이런 부분에 집중해서 미래첨단산업을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같이 어우러져서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 산업은 튼튼해질 수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에 와서 산업 생태계를 분석해 보니까 과거 전북은 20년 동안 누적 벤처펀드 조성 금액이 전부 2천억 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임기 내 4년 동안 8천억 원을 더 만들어서 임기 마칠 때까지 전부 1조 원의 펀드를 만들겠다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TIPS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된 회사도 저희가 2022년에는 2개, 작년에는 8개로 늘어났습니다. 여기 우리 MYSC도 와주셨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도에 사무실을 내주시고, 크립톤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같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관계자들이 정말 애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에 대해 오늘 중간 점검을 받고, 저희가 앞으로 해야 될 과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도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10월, 우리 도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립니다. 제가 잼버리 후유증이 커서 이 행사 잘 안되면 나는 이제 완전히 망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준비 잘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잘 될 것이란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북이 나서면 실패는 없다는 것을 제가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지난 잼버리는 조직위에서 일을 다 좌지우지해 왔기 때문에 저희가 손댈 일이 별로 없었는데, 나중에 전국에 걸쳐 일이 벌어졌을 때는 우리 도가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어요. 그러나 이번만큼은 반드시 잘해서 이 잼버리라는 슬럼프의 터널에서 과감하고 확실하게 벗어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고 또 많은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더 많이 만들어 주셔야 돼요. 제가 이번에 CES에 한번 가보니까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들이 부스를 많이 만들고 전시하는 것이 그 행사의 품격과 품질을 높여주는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있는 중소기업들뿐만 아니라 많은 창업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작년에 우리 도정목표는 도전경성이었습니다. 도전해야지 반드시 이루어진다, 도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에서 도전경성이었고 올해는 백년대계입니다. 지난주에 특별자치도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특별자치도의 원년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올 한 해를 준비하자는 뜻입니다.


도전경성과 백년대계가 같이 어우러지면 분명히 우리 벤처 스타트업 계에도 좋은 결실들이 맺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최선을 다해서 앞장서고 또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에게 주시는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들이 큰 배움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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