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도정 운영방향 설명(제406회 제1차 본회의)

  • 작성일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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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정 운영방향 설명(제406회 제1차 본회의)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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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정 운영방향 설명(제406회 제1차 본회의)

 

○ 일시 : 2024년 1월 24일 (수) 오후 3시 20분

○ 장소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존경하는 국주영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406회 도의회 임시회를 맞아서 초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님 여러분께 2024년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드리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024년 1월 18일, 우리는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500만 전북인이 희망찬 전북의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함께 연 역사에 길이 남을 주인공들이십니다.

 

기대가 큰 만큼 책임감도 무겁습니다.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기까지 온 것은 도의회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북국가예산이 정부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됐던 시련을 겪었고, 국회와 도의원님들의 삭발 투쟁과 릴레이 단식 투쟁, 마라톤 투쟁은 도민을 하나로 결집하는 촉매가 되었습니다.

모두의 절실한 외침으로 새만금 정상화를 호소했습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1,479억 원에 불과했던 새만금 SOC 예산은 새만금공항을 비롯해 4,513억 원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똘똘 뭉쳤던 여운을 떠올리면 지금도 여전히 가슴이 먹먹하고 뜨겁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투쟁의 기록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해내야 할 일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책임의 무게는 더해지고 역할의 범위도 넓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도의회와 함께, 도민을 위해 우리 도는 어떤 일이든 해낼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데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도전경성의 자세로 힘차게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전북도정 제1의 목표는 전북경제 활성화입니다.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전북, 인재가 찾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투자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0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고 우리의 기세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RIS, RISE, 글로컬대학30까지 미래를 책임질 3대 교육혁신 사업도 장착했습니다. 주요 정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로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제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새만금 투자기업에 확실한 인센티브를 보장받았습니다.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도전을 뚫고 더 큰 성공을 향해 달려 나가겠습니다.

 

전북경제를 견인할 동력도 하나하나 갖춰지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방위산업, 바이오산업, 삼성스마트공장 등 도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고 기존 기업들이 성장하게 되면 눈에 띄게 일자리가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2024년에는 민생 해결에 방점을 찍고, 소외 받고 어려운 사람들이 없는지 끊임없이 살피겠습니다.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대응하고 사회안전망의 최후 보루로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도 모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그리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4년 올해는, 먼저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전북특별법에 근거해 전국 최초, 대한민국 테스트베드 역할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도지사의 자율권을 확대하여 우리가 구상한 사업들을 더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전북 만의 지구·특구를 만들어, 규제를 줄이고 산업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기반을 완성할 2단계 특례를 발굴하겠습니다. 1단계에서 부처 벽을 넘지 못한 특례, 시·군에 반드시 필요한 특례, 생명경제 실현에 필요한 추가적인 특례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특별자치도에 맞는 해외 선진사례를 듣고 배울 수 있는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특별자치시·도 간 공동 협력과제도 발굴하겠습니다.

 

청년함성 패키지 확대 등 청년 정착을 지원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체계적인 인구정책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성장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에 기반해 미래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기업 이전을 촉진하겠습니다.

 

1기업-1공무원제는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환경단속 사전 예고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등 3대 기업지원 시책은 더 다듬고 보완해 기업애로를 확실히 처방해 나가겠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철저한 준비로 글로벌 경제교류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전통시장 현대화·주차환경 개선 등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과 함께 즐길거리 넘치는 지역상권을 조성하겠습니다.

 

금융산업과 창업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겠습니다. 금융센터 확대 건립, 금융산업 특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민선 8기 벤처펀드 1조 원 조성 등 청년창업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사용후 이차전지센터 등 R&D 연구기반을 집중 지원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국방기술 특화연구, 탄소소재를 활용한 방산 기술사업화 등 신소재·신기술 기반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하겠습니다.

 

혁신의료기기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센터 등 바이오 융복합 핵심기술 개발과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넷째, 미래성장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겠습니다.

 

종자·미생물·동물의약품 등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와 국클 2단계 사전예타를 추진하겠습니다.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형 스마트팜을 공급하고, 청년창업 보육, ICT 스마트 농업시설 확산으로 전북에서 성공하는 청년창업농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체육·관광 산업 연계를 강화해 지역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대표도서관, 문학예술인회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생활 속 문화공간을 확충하여 도민이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체육진흥시설, 국민체육센터,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국제 케이팝학교 기본구상을 추진하고 K-문화지원센터 건립, 지역웹툰산업 육성, K-한지마을 조성으로 문화관광 콘텐츠산업 기반과 인재, 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산림자원과 자연경관이 우수한 동부권을 중심으로 산악관광진흥지구를 지정하고, 산장호텔, 산악레포츠 등 산악관광 여건을 조성하여 동부권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여섯째, 새만금 글로벌 명품도시를 실현하고 동서 균형발전 SOC를 구축하겠습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공항, 새만금 신항 등 중단됐던 새만금 SOC 정상 추진하여 새만금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김제 용지, 익산 왕궁, 익산 학호의 현업축사 매입과 생태복원으로 새만금 목표 수질을 달성하겠습니다.

 

전주-김천 철도, 전라선 등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하여 도내 동서 균형발전과 사통팔달의 도로·철도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일곱째,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전북형 무상보육과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 지원, 자립수당 단가 인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확대 등 계층별 든든한 돌봄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과 책임의료기관 지정 확대, 응급의료 지원단 설치, 권역 응급의료센터 확대 등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감염병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여덟째, 지속 발전가능한 에코힐링 1번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시·군에 삼천리길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에코힐링 1번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고창 람사르 운곡습지센터 신규 건립,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개소 등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구 온도를 낮추는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겠습니다.

 

동부권에서는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시범 개장하고 지덕권 산지약용식물 특화단지 구상용역을 지원하겠습니다.

용담댐·옥정호 수질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해예방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확대하여 깨끗한 물관리, 체계적인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홉째, 365일 선제적으로 재난을 관리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항상 과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재난안전 협의체 활성화와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철저한 점검과 예찰 등 재난유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유기적 재난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전기차화재·화학사고·산불 등 재난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 소방 컨설팅, 특이질병 영유아 스마트 구급서비스 등 고품질 119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열째, 교육·소통·협력으로 함께 혁신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RIS, RISE, 글로컬30 3대 지역혁신 생태계를 정밀하게 추진하여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고, 지역 기업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해 내겠습니다.

 

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우수인재 양성에서 지역정착까지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대응하고, 농촌유학 활성화·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등으로 지역 핵심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외국인·이민정책의 선두 주자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숙련기능인력 추천제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 체류를 지원하겠습니다.

 

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정가치를 알리고 500만 도민과 쌍방향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24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백년대계를 세워 실천해 나가는 중요한 해입니다.

 

실용적 계획을 세워서 도민의 성공을 쌓아가는 첨탑을 세우겠습니다.

 

도지사가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과 같이 도의회에서 함께해 주신다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1년의 투자로 농사를 짓고, 10년의 투자로 나무를 심고, 100년의 투자로 사람을 키운다고 했습니다.

 

기업유치에 더해 인력양성과 인재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1명의 특별한 인재는 하나의 기업에 버금갈 것입니다.

올 한 해 그 꿈을 향해 바쁘게 뛰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도 함께해 주십시오.

 

푸른 용의 해, 우리 도는 비바람과 고난을 견디고 하늘로 승천하는 등용문의 설화처럼 성장통을 이겨내고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

 

도전경성, 우리의 도전은 새해에도 계속됩니다.

도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2024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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