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 주요 업무계획 기자회견

  • 작성일 : 2023-01-05
  • 조회수 : 547

2023년 신년 주요 업무계획 기자회견 말씀

 

○ 일시 : 2023년 1월 5일 (목) 오전 10시30분

○ 장소 : 도청 브리핑룸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는 전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민선8기 김관영 도정은 ‘혁신에서 성장으로 대전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더 특별해질 전북, 더 새로워질 전북의 새 장(場)을 열어나가겠습니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한 변화가 눈에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변화와 희망의 기회가 쉽게 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과, 목표를 향한 땀과 눈물을 우리 모두에게 요구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전북발전을 견인할 여러 계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립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함께 새만금 남북도로가 개통될 것입니다. 전북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로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고 전북 독자광역권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난 6개월간 밑그림을 그려 온 민선8기 공약과 핵심정책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경기침체라는 어려움이 예견되지만, 새로운 전북을 향한 비상한 각오로 준비한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습니다.

 

특별자치도의 뼈대를 세워나가는 일이 우리의 새로운 도전 목표입니다. 모든 도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해서 새로운 전북의 청사진을 그려내겠습니다.

 

올해 전북도정의 제1목표는 ‘전북경제 활성화’입니다.

 

특히, 기업이 들어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매력적인 투자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북에서 성공할 기업을 위해서, 우리 전북의 전성기를 위해서 기업유치전 2라운드를 펼치겠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좌우할 장기임대용지를 추가 매입하겠습니다. 우리의 강점인 전기차 부품,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해 승수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겠습니다. 1기업-1공무원 매칭과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기업활동의 동력인 금융산업의 경쟁력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역량 강화, 전북금융센터 건립과 창업을 지원할 대규모 지역펀드 조성, TIPS 운영사 유치에 노력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노동자들에게는 경제 한파를 막는 든든한 외투 역할을 하겠습니다. 영세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하겠습니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 확산으로 전북특화형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권익센터 설치로 일할 권리를 보호하겠습니다.

 

전북산업을 지탱해 온 자동차·조선·탄소 등 주력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I와 빅데이터, 백신과 바이오, 드론, 국방·우주 적용 고성능 탄소섬유·이차전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삼성과의 상생협력 사업인 스마트공장사업 지원을 확대해서 제2의 위제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은 오래된 전통에서 농생명산업이라는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인력이 부족한 농업 현실을 새로운 기술과 더 나은 정책으로 극복하겠습니다.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청년 스마트팜과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식품·종자·미생물·동물용 의약품 등 4대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농생명산업의 수도, 전북에 걸맞는 유통망과 판로를 구축하겠습니다. 생활권 중심 농촌 공간 개발, 농촌 유학 사업, 직불금 및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면세유와 비료 가격 상승분 지원 등을 통해서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셋째, 전북의 자랑인 문화와 체육, 관광자원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콘텐츠가 세상을 바꾸고 지배하는 새로운 플랫폼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콘텐츠가 제1의 경쟁력입니다. 전북만의 색깔에서 차별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우리 전북에만 있는, 전북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하는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세계인에게 전북의 매력을 각인시키겠습니다. 전북 대표 치유관광지를 육성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후백제 문화권도 본격 개발하겠습니다. 태권도원을 활성화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대해서 누구나 체육을 즐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습니다.

 

넷째, 새만금의 미래를 좌우할 골든타임을 제대로 준비하겠습니다.

 

새만금은 이제 내부 십자형도로 개통으로 피부에 와닿는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극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남북도로 등 내부간선도로, 국제공항과 인입철도, 신항만과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센터 구축 등 계획되어 있는 여러 사업들을 차질없이 속도감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행정은 자율과 상생으로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 강화하겠습니다.

 

전북만의 특성과 장점이 반영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부권 특화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특별회계를 지속 지원해서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전주~김천 등 동서남북 고속철도 건설, 노을대교 등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로 지역발전의 기폭제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우선주의 정책을 도정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청년을 위해,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만드는 청년 참여 정책을 확대하겠습니다. 미취업 청년에게는 활력 수당을, 취업 청년에게는 지역정착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따뜻한 복지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선진화된 안전 전북을 실현하겠습니다.

 

전북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서 도내 복지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이용하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 확대, 전북형 무상보육 단계적 실현, 의사상자 예우수당 지원 등 폭넓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전북형 난임시술비 지원,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건강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환경정책은 이제 도민의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어린이집 석면철거, K-water와의 상생협력사업 추진, 명품하천 조성 등 생활 속의 환경정책을 지속하겠습니다.

 

서해안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추진, 동부 산악권 힐링생태기반 조성 등으로 전북의 숲을 우리와 후손이 함께 누리는 소중한 자원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환경 관리 능력을 키우도록 돕겠습니다. 환경단속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고 환경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민관협력을 통한 선진화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형 소방헬기 취항과 소방서 원거리 마을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 등 재난과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철저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일곱째, 전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든 동력은 바로 우리 안에 있습니다. 협치와 소통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도와 시·군,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협치는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발전 앞에서는 여야가 한 팀입니다. 저부터 손을 내밀고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연고·동행 국회의원과의 초당적 협치를 강화하고 정례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쌓고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의회와의 협치구조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도와 도의회는 도정을 이끄는 쌍두마차입니다. 도정의 공동운명체로서 성숙한 관계를 형성하겠습니다. 정무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일상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력하는 관계로 진전시키겠습니다. 저부터 더 소통하겠습니다. 의회도 함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소멸의 해법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북의 건의로 시작한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사업을 도내 유학생 400명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자매·우호 지역을 확대해서 해외 교류도 활발히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전북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도민들은 해낼 수 있습니다. 지난 6개월 간 수많은 삶의 현장에서, 수많은 도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얻은 저의 확신입니다. 우리 도민의 역량과 가능성은 이미 충분합니다. 부족한 것은 전략이었고 패러다임이었습니다.

 

올해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피땀 흘려 일하고 계신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겠습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더 늘리겠습니다.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겠습니다. 젊은 도지사, 경제 도지사 김관영은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도정의 혁신, 도민의 협력, 전북의 자신감이 어우러진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우리의 도전은 훗날 분명 도민성공의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전북의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올해 도정 사자성어인 ‘도전경성(挑戰竟成)’ 의 자세로 혼연일체가 되어서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북을 향해 힘차게 나가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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