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인사말

  • 작성일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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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인사말


○ 일시 : 2023년 6월 7일 (수) 오전 11시

○ 장소 : 도청 3층 공연장

 

여러분, 오랜만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니까 즐겁죠? 제가 이 앞에서 우리 자녀들이 이중언어로 개회 선언하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제가 도지사 되고 우리 지역에 있는 다문화 가족의 2세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아이들로 성장시킬 것인가,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이중언어를 쓸 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가장 잘 멋지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고민들을 해오고 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그것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제가 참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한국어만 해서도 안 되고, 어느 한 나라 언어나 문화만 접해서는 안 됩니다. 좀 더 많은 나라의 많은 언어를 하면 할수록 그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앞으로 잘 개발할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 찾아주신 여러분, 정말 환영합니다. 특히 서울에서부터 이렇게 와주신 웬비엣안 주한베트남공사참사관님, 감사합니다. 서거석 교육감님을 비롯해서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님, 평소에 다문화 가족을 위해서 정말 헌신적으로 애를 많이 써주시는데 이렇게 같이 해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전라북도 가족센터협회 이지훈 회장님, 14개 시군의 센터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상 받으신 많은 분께도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바쁘신데 이렇게 같이 해주신 국주영은 도의장님과, 이병철 위원장님, 임승식 부위원장님, 강동화·박용근·김만기 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전라북도에 다문화 가족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지사 되고 우리 전라북도 인구가 180만 명인데요. 180만 중에 10%, 약 18만 명을 앞으로 2년을 받자, 소위 비자 발급 권한을 저한테 달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비자 발급 권한을 도지사가 받아서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도움이 될 만한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서, 우리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전라북도를 만들어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이미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잘 되어야 돼요. 전라북도에 오니까 정말 다문화 가족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더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동네가 전라북도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오늘 여기 자리에 오신 분들이 실제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거나, 어려운 점이 있거나 이런 점들을 적극적으로 얘기를 해서, 그런 점들을 잘 고쳐나가서, 이미 전라북도에 살고 있는 우리 다문화 가족들이 정말 행복하다, 우리 자녀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더 열심히 여러분들 뒷받침하고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 되시고 앞으로 다문화 가족과 이 전라북도에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는 그런 날이 될 때까지 제가 더 열심히 ‘너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그런 도가 되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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