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 일시 : 2023년 6월 6일 (화) 오전 9시 40분

○ 장소 : 국립 임실호국원

오늘 제68주년 현충일을 맞이해서 나라를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라를 지키신 분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위대한 헌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독립과 호국은 대한민국의 뿌리이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동력입니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말을 꼭 가슴에 새겼으면 합니다. 우리 도는 기억과 계승을 위한 보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훈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고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분들을 위한 애국심의 원천입니다. 우리 도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는 보훈정책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완공할 보훈누리공원을 추모와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서 선열들의 뜻을 기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는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걸음 위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나아가려고 합니다. 내년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과 특례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하는 농생명·바이오식품, 문화관광산업을 키워내고, 이차 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사는 전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뜻에 제대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상을 누리고 미래의 성장을 꿈꾸게 해주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독립과 호국, 이 마음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