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전라북도 도정혁신자문단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3년 9월 7일 (목) 오후 1시 30분

○ 장소 : 도청 3층 중회의실2

오늘 전라북도 도정혁신자문단을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뜻깊게 생각하고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직을 맡아주신 이광철 단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게 돈 되는 자리가 아닌데 여러분들이 흔쾌히 응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최근 잼버리 이후에 전라북도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힘을 모으면 분명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사업들을 차분히 하고, 계획대로 여러 일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제가 하루에 두 번씩 업무 보고를 받는 것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 팀장님들 260명으로부터 타 시·도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업무를 하나씩 벤치마킹해서 발표하도록 해서 260건의 벤치마킹 프로젝트가 발표됐는데, 작년에 그 프로젝트 끝나고 나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 프로젝트들이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고, 우리 도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큰 과제들이어서, 전체 프로젝트 260개를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1년 동안 작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도 하고,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씩 더 발표하자고 해서 현재까지 세 개의 국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업무보고가 아니라 토론의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시작될 때마다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오늘은 어떤 프로젝트들을 발표할까 하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쌓이고 축적되면 분명히 도가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1월 18일에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데 많은 특례 규정들을 발굴하고,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의 산업 구조가 이차전지를 비롯한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되며, 지금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도가 3개의 자문단이 있습니다. 우리 도정혁신자문단이 있고요. 새로운 전북 자문단, 미래기획단 이렇게 2개 더 있습니다. 우리 도정혁신자문단은 주로 도민 가까이에서 여러분들이 느낄 변화, 혁신의 문제들을 이끌어주시고,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충고하고 끝나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도를 위해서 여러분들의 지혜와 지식, 인맥을 좋은 기회로 삼고 기여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