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관 상호 업무협약 인사말

  • 작성일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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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관 상호 업무협약 인사말


일시 : 2023915() 오후 430

장소 : 전주 전북대학교 진수당

 

안녕하세요, 오늘 이차전지 기업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을 준비해 주신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도가 어렵게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이 됐는데, 요새 새만금 때문에 시끌벅적해서 이상하게 돌아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혹시라도 하실지 모르겠지만, 더 잘될 겁니다.


제가 새만금 쪽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관련한 기업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과 공력을 믿어주시고, 여러분들의 사업 계획대로 차질 없이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사업하면서도 똑같이 느끼셨을 텐데, 조그마한 가능성이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도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하는 것이 방침입니다. 이런 가능성을 가지고 도가 노력하지만, 성과를 내려면 도청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지금은 기업이 같이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교와도 같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와 대학교-기업이 손을 잡고, 이 일을 똘똘 뭉쳐서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서 직접 발표했습니다마는, 발표할 때 가장 역점을 둔 것이 인력 양성입니다. 전라북도가 그 부분이 가장 약하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이 집중적으로 물어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력 양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대전에는 카이스트가 있고, 포항에는 포스텍이 있고, 울산에는 유니스트가 있는데, 전라북도는 이런 것들이 없지 않느냐, 그래서 5개 대한민국의 유수한 연구기관들과 연구소 만들기로 협약을 맺고, 현장·공정·연구 인력 3단계로 나누어서, 향후 5년간 수요조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수요조사를 다시 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유치를 할 때와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단계의 수요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 여건이 1년 후에는 바뀔 수 있어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정도와 단계의 수치가 연도별로 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전북대학교 소개를 홍보대사한테 처음 들었을 것이고,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 전북대학교가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중에서 연구나 실력이 굉장히 앞서 있습니다.


그래서 전북대학교하고 손잡아 인력 양성 체계를 만들고, 이곳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만들어서 전북지역에 있는 공장에 배치하면 이직률도 낮고, 안정감도 높아져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특히 전북대가 관련 학과를 설립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고, 도도 여러 가지로 행정적, 재정적으로 최대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협약이 시작입니다. 협약 끝나고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업무보고와 계획은 한 번으로 끝나지만, 점검은 세 번씩 하면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같이해 주시면 회사도 크게 성장하고, 여러분이 성장하면 자동으로 전라북도의 경제도 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각 회사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돕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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