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3년 9월 20일 (수) 오후 2시

○ 장소 : 전주 전북여성가족재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지사 되고 나서 전라북도에 없었던 것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이 큰 보람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역사적인 자리인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식에서 축사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셨는데, 여러분은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출범해서 어떻게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목도하고 있는 증인들이십니다. 200여 명에 가까우신 분들이 전북여성가족재단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앞으로 잘하는지를 지켜보시는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님이 참석하셨는데 감회가 굉장히 남다를 것 같습니다. 축사가 기대됩니다. 국주영은 의장님께서 오랫동안 이 여성재단을 요구하셨어요. 제가 도지사 되자마자, 이것은 꼭 해야된다고 하셔서 1년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이 재단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의장님께서 지도해 주시고, 예산도 지원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여성가족센터에서 재단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만들어 주신 전정희 원장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여성계 대표님들, 많은 여성계 리더께서 오늘의 이 작업을 도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얼마 전에 여성가족재단이 출범하면 어떠한 것들을 발전시키겠다는 업무계획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내부적으로 약 한 달 정도 많은 분과 의논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된 계획대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계획을 발표하면 그 계획에 따라 제대로 진행되는지 세 번씩 점검하자고 합니다.

계획 발표 한 번, 점검 세 번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여성가족재단도 많은 사업계획이 있을 텐데, 그 사업계획이 우리 도민을 위하고 양성평등을 위해서 제대로 집행되고 진행되는지를 수시로 점검해서 모범적인 재단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취지는 여성정책연구소와 여성교육문화센터 2개를 통합해서 정책과 집행 기능을 재단으로 만든 겁니다. 그동안 정책 따로, 집행 따로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것이 한 기관에서 이루어진 것에 따른 효과가 제대로 날 수 있도록 원장님, 정책과 집행을 담당하시는 분들과 긴밀하게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여성가족정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나와서 축하하고, 열심히 돕겠다는 약속을 200여 명의 증인 앞에서 선서하겠습니다. 열심히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