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차전지 간담회 인사말

  • 작성일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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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차전지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3년 9월 18일 (월) 오후 2시

○ 장소 :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갑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전철역에서만 보다가 처음 왔습니다. 오늘 윤석진 원장님을 비롯해 여러 본부장님, 센터장님, 연구원분들 다 같이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최초의 정부 출연 연구소입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고, 여기에서 16개 국책연구기관이 파생되었다는 얘기도 듣고 하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방문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이유는 최근에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이 됐습니다. 우리 윤석진 원장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관한 발표를 준비하고 직접 발표도 했습니다. 전국 21개 신청 지자체 중 지자체장이 직접 발표한 것은 전북이 유일했습니다.


이차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공부해서 발표해야 되는데 얼마나 속이 터졌겠습니까? 계속 공부를 하다 보니까 모든 것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차전지의 밸류체인이 어떻게 되고, 우리나라 상황이 어떻게 되고, 단계별로 어떤 기업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발표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심사위원들이 물어본 것은 인력 양성 체계와 연구센터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우리 도가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 센터를 구축하자는 협약을 맺기로 한 것입니다.


우리 도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해 이차전지 연구센터 구축과 공동연구, 글로벌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내년부터라도 빨리 시작해야겠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는 이차전지 외에 바이오산업이라든가,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강·약점을 파악해서 다른 사람들이 잘 안 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한번 해보면, 다른 것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오늘 관련되는 분들과 함께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오늘 많이 배우고,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전라북도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내년 1월 18일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합니다. 지금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되었습니다. 처음은 17년 전에 제주도가 되었고, 올 6월에 강원도가 출범했고, 내년 1월에 전북이 전북 특별자치도가 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금 전라북도하고 다를 수 있도록 미래첨단과학기술산업의 시범사업을 전북 새만금에서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 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과학적 과제나 신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 역할의 규제 특구를 광범위하게 만들어 전북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법을 지금 개정하고 있는데 시범사업 할 아이디어를 주시면 일단은 3년 한시법으로 규제를 풀어서 시도하고, 좋으면 더 확대하고 아니면 반납하겠다고 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같이 협업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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