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인사말

  • 작성일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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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차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인사말


○ 일시 : 2023년 10월 13일 (금) 오후 2시

○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 2층

 

안녕하세요, 전라북도 도지사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김덕룡 이사장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어떻게 시작됐고, 그동안 어떤 분들이 노력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왔는지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년 전에 이런 대회를 준비하고 기획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선견지명이 있으시고 예지력이 있으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0년 동안 일궈온 우리 선배님들의 자산, 경험들이 축적돼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이 자리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지도자 대회인데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많은 분들이 지금 열리고 있는 한인비즈니스대회 때문에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같이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문화 얘기를 드리면 한류문화(K-컬쳐)의 핵심은 의식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한옥, 한식, 한복 등 이 한류문화의 근원이 되고 있는 문화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지금도 이걸로 밥 먹고 사는데가 전라북도 전주입니다.

 

사실 전라북도 전주는 특별한 산업 없이 농업을 주로 하고 살았어요. 그랬는데 5년 전부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탄소·수소산업, 재생에너지산업, 이런 것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옛날과 다르게 농업이 6차산업과 건강식품으로 중요한 산업이 되었어요.


요즘은 농업과 푸드테크가 효자산업이 되었어요. 그래서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팜을 가장 크게 선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전라북도로 다 내려왔어요.

 

특히 최근에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1년 동안 약 7조 원 정도의 투자를 약속하고, 국가에서는 올해 새만금 지역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전라북도의 산업이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엊그제 만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지금까지 21번 개최됐는데, 그동안 전라북도는 한 번도 유치를 못했어요. 그렇다고 보면 세계에 있는 사업가분들이 전라북도를 와볼 기회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제가 내년에는 그 기회를 꼭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전라북도에 오셔서 전라북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도 보시고, 한류문화의 뿌리가 어떻게 보존되고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시면 분명히 사업하시는 분들이 큰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에 오시면 첫 번째는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을 해드리고, 두 번째는 가장 멋진 문화로 대접을 해드리고, 세 번째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사업을 하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창의성과 영감인데, 제가 그런 것을 얻을 기회를 드리고 싶어서 내년에 전라북도에 꼭 한번 모시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내년에 전라북도에서 대회를 꼭 치를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오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 대회를 처음부터 만드시고, 지금까지 응원하며 지도해 주고 계신 김덕룡 이사장님, 홍성은 회장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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