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라북도사회복지사대회 개회식 축사

  • 작성일 : 2023-10-31
  • 조회수 : 106

2023 전라북도사회복지사대회 개회식 축사


○ 일시 : 2023년 10월 31일 (화) 오후 3시

○ 장소 : 도청 공연장

 

요즘에 여러분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전라북도가 자존심 상하는 일들이 생겼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도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고, 아마 잘될 겁니다.


지금 일이 잘 풀려나가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조금씩 조금씩 전환되고 바뀌는 그런 모습들을 제가 눈으로 목격하고, 귀로도 듣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올 연말에는 깎인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주종 회장님이 저를 꽉 안아주셔서 잠시 숨이 막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가장 고생하시는 분들이 여러분과 의료진분들이에요. 이런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더라면 가장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여러분이 그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잘 이겨내 주시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전라북도사회복지사대회를 오랜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박주종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오셔서 축하해 주신 이병철 위원장님,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님, 고맙습니다. 오늘 사회복지유공자로 선정되어 상 받으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는데 미리 축하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실 20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복지사들이 지금처럼 사회 곳곳에서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고령사회가 되고 선진사회가 될수록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과거보다는 여러 가지로 처우 면에서 개선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히 열악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도의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노력을 해서 여러분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갖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그동안 국비로 지원되었던 사회서비스원 예산이 전액 삭감됐어요. 그래서 국회 단계에서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도록 노력을 해보겠지만, 이미 기획재정부나 정부의 입장이 상당히 명확합니다. 이제 도에서 하려면 하고 아니면 우리는 더 이상 돈을 못 준다는 입장이어서, 저희가 여러 명이 모여 회의 끝에 국비로 지원 중단된 금액만큼은 일단 내년 예산에 순수 도비로 넣어놨어요. 그리고 만약에 국비가 세워지면 그 금액만큼은 나중에 안 쓰면 되는 거니까요.


사회서비스원 활동이 축소되거나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일단 이렇게 예산을 편성해서 의회에 넘길 생각입니다. 의회에서 이병철 위원장님이 잘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오늘 우연히도 10월의 마지막 밤인데 오랜만에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파일다운 2023전라북도사회복지사대회개회식축사.hwp다운로드바로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