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보고회 및 바이오 산업육성 업무협약식 인사말

○ 일시 : 2024년 2월 26일 (월) 오전 10시

○ 장소 : 도청 3층 중회의실1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상황보고회와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 뜻을 모아주신 우범기 전주시장님, 정헌율 익산시장님, 이학수 정읍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계획서를 만드느라 고생하신 기관장님과 직원 여러분들께도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에 저희 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나서 그 다음의 미래 전북의 먹거리는 바이오라고 생각을 하고, 올해 산자부에서 공모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걸 걸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여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노력한다면 앞으로 저희들이 충분히 바이오를 크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이미 그린바이오와 관련된 기반은 상당히 탄탄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인정한 그린바이오산업 6대 분야 거점 중 4개를 집중육성하는 거점 기관으로 이미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곤충, 천연물 이 두 개는 거점 기관으로 선정은 안 됐습니다만, 여전히 육성 여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바이오 관련 국공립연구기관이 27개에 이르고 있고,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대, 약대, 한의대는 다 합쳐서 7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그린바이오의 토대 위에 레드바이오를 연계해서 같이 할 수 있겠는가, 또 구슬을 꿸 수 있겠는가에 따라서 첨단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도약할 수 있을지가 결정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가노이드를 통한 정밀의료산업을 실현해서 전북이 질병치료와 진단분야, 특히 재생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주, 익산, 정읍이 함께합니다. 바이오산업은 다른 시·군들도 같이 할 예정입니다만 이 세 개의 시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저희 도가 각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극대화하고 서로 끌어주어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조정역할과 선도역할을 잘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장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서 반드시 우리가 원팀이 되어 바이오 특화단지를 꼭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