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뉴스룸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생수 나눔 캠페인 인사말

○ 일시 : 2023년 6월 22일 (목) 오후 1시

○ 장소 : 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신시가지 비보이광장)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기 뒤에 보니까 쉼터가 있는데 참 잘 만들었어요. 그래서 덕진에 하나 더 만든다고 합니다. 아까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잠깐 물어봤더니 하루에 그래도 50명에서 70명 정도가 이용하고, 한 달에 약 1,000여 명 정도가 쉼터를 이용한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여러분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다행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지사 취임한 이후로 지금 1년 됐습니다. 비교적 노동자들 단체나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좀 더 노력하고 대화하고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좀 더 청취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대로 했습니다마는 우리 한국노총 전북의장님 오시고, 민주노총 본부장님도 오셨는데 부족한 것은 부족한 것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서로가 대화를 통해서 신뢰를 쌓아나가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사실 대한민국의 모든 사업장은 노동자들이 있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노동 현장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들을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동지라는 마음으로 같이 해결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노동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서 권익센터도 만들고, 기본 조례에 따라서 노동자들에 대한 장기대책도 세우고, 여러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일을 기회로 해서 노력하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고 저희들의 조그마한 마음이 여러분에게 전달되어서 ‘아! 그래도 우리를 이렇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이런 마음으로 위로받고 용기 얻어서 더 열심히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