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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지도사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유○○
  • 조회수1268
  • 작성일2012-10-28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선행초등학교 교사 유영길입니다.

교육과정과 연계되면서도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수학여행 코스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선생님들과 1학기서부터 전북권으로 수학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의욕만으로 시작했던 일이기에 확인하고
조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올해가 전북 방문의 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학여행 콜센터와 연결이 되어 다양한 정보와 세부 일정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23~25일 동안 전북의 여러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정읍, 순창, 남원, 임실, 전주)
최은주 팀장님을 비롯해서 다른 두 분의 지도사 분께서 2박3일 동안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이들 인솔 이외에도 역사 유적지에 대한 설명, 숙박시설 점검,
(유스호스텔이 아니라 팜스테이 민박이어서 더욱 어려웠는데 밤10시가 넘어서까지 아이들을 신경써 주셨습니다)
교사들과는 수학여행 기간 동안 아이들의 체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대체할 수 있는 장소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주시고, 매일마다 지역 이동 시간을 고려해서 직접 프로그램 활동 시간이나 아이들의 식당 예약시간도 모두 조정해 주셨습니다.

수학여행을 추진했던 교사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없던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여행에 돌아와서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도 전북권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으며
그 결과의 한 부분에는 수학여행 지도사님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수련회 교관처럼 어려운 분들이 아니라, 아이들이 편안하게 묻고 행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도사 분들에게 늦게나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가능하면 내년에도 우리 학교를 포함해서 많은 학교가 전북으로 수학여행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학여행 지도사님들을 다시 뵙고 싶습니다. 전북도에서도 '2012 전북방문의 해'라는 사업을 일회성으로 진행하지 말고, 예산 및 행정적인 지원을 계속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학여행지도사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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