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17 ~ 19일 까지 전라북도 고창으로 수학여행을 갔던 서울의 영락고등학교 1-1반 담임 최명수입니다.
매년 가던 제주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내륙지역 수학여행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를 하였지만 처음 가는 곳이니 만큼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남자 3개반이 한꺼번에 같이 가다보니 담임교사만으로 이 학생들을 잘 이끌고 수학여행을 잘 마칠수 있을까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전담사 선생님들이 한분씩 각 반에 붙어서 저희 교사들보다 더 아이들과 가까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시고 통제해 주시니 어찌나 감사했던지요..
아침 기상부터 저녁 취침까지 한순간도 학생들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항상 지도해주소기 이끌어 주셔서 담임 입장에서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세 분의 박금천, 김미연, 조은숙 전담사 선생님들이 안계셨더라면 저희 수학생행은 어쩌면 너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날 헤어짐의 인사를 하고 버스에 가면서 많은 학생들이 전담사 선생님들 너무 좋았다고 얘기를 하며 고마워 했습니다.
담임으로써 거친 고등학생 남자 아이들을 너무 잘 이끌어 주시고 아들처럼, 또는 동생처럼 대해주신 세분의 전담사 선생님들..
학교를 대표해서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저희 학교가 전라북도로 수학여행을 간다면 같은 전담사 선생님들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