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보름이 지났는데요~수학여행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첫날 여수 엑스포 관람을 마치고 둘째날 수학여행 전담지도사이신 신명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단순히 가이드를 해주실거라 생각했는데..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전북의 명소(고창 읍성,선운사)를 이곳 저곳 돌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설명이 길면 지루해한다며 짧고 쉽게 설명해주시고 아이들의 철없는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 주시고 배려해 주셨어요~

차 안에서도 취향으로 알아보는 성격테스트 같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도 해주시고 이것 저것 준비를 많이 해 오셨더라구요^^

만돌 갯벌 체험때는 다친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셨구요~제가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야단칠 때에는 이정도면 6학년 치고 참 잘 따라오는 거라며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셨어요.

무엇보다 단순히 가이드 역할만 하신 것이 아니라 아이들 편에서 즐거운 수학여행이 되도록 힘쓰신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신명희 선생님~!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화이팅입니다^^

끝으로 1반을 잘 인솔해주신 조은경 선생님, 그리고 저에게 커피를 제공해주신 친절하신 옆반(3반) 유승희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